3월 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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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월이니까 물음표 세 개로 시작 ㅎㅎ
아니 2월 일기 쓴 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3월 말인 걸까요
늘 일기 시작하는 문구가 벌써 3월, 2월, 1월 이렇게 쓰는 것 같은데
진짜 이 말밖에 안 나올 만큼 너무 시간이 빨리 가요
여러분은 한 달 한 달 알차게 살고 계신가요?
 
저는 일단 NO라고 대답하겠습니다 아직은 갓생은 아닌 것 같아요
왜 갓생이 아니라고 생각했냐면 제가 갓생 인생을 살아 봤기 때문에 저만의 갓생 기준이 있어요
그것보다 덜 잘 살았거나 아니면 게으르게 살았다면 그건 갓생이 아닌 것
 
하지만... 꼭 굳이 매일 갓생을 살아야 하는 것도 아니고 하루하루 잘 먹고 잘 살면 그게 갓생일지도
사람마다 갓생의 기준은 다른 거니까요!
맨날 하는 말인 거 같아 ..... 

늘 이렇게 한 달이 지나면 이렇게 일기로 반성을 하곤 하는데 늘 드는 생각이 이거인가 봐요
 
저의 3월을 간략하게 요약을 해 보자면
행복하다가 엄청 힘들다가.. 조금 힘들다가 다시 순탄해지는?

 

근데 저는 힘들면 남한테 얘기를 터는 성격이 아니거든요

엠비티아이 성격 특징을 보니까 제 엠비티아이가 보통 그렇더라구요 힘든 티를 안 내는 ㅎㅎ

여러분 ~ SNS를 믿지 마세요~ 제 일기도.. 믿지 마세요 ㅋㅋ
 
바로 저의 3월 이야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집순이어서 또 내용은 생각보다 적어요 ㅎㅎ ㅠㅠ

재미도 없을 수 있고, 또 내용이 뒤죽박죽입니다

뒤죽박죽인 것을 그나마 방지하기 위해 이번 일기는 날짜를 정확하게 얘기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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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2일 >

3월 초 되자마자 한 일은 예진이를 만난 일

아주 오랜만은 아니지만 오랜만에 예진이를 만났어요
 
아니 근데 진짜 웃긴 일이 있었음... 아마 예진이가 이거 보면서 또 웃을 수도 있음
예진이랑 제가 광안리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제가 먼저 도착을 했거든요 여유롭게 나갔기 때문에
그래서 올리브영에서 구경하다가 앞에서 기다리구 있었어요
근데 어떤 키 큰 여자가 저한테 다가오는 거예요 그때 저는 노래 듣고 있어서 그냥 속으로 왜 나한테 접근하지? 이 생각밖에 안 들었음
그래서 제가 고개를 돌렸는데 또 제 쪽으로 오는 거예요 ;;;;;;;;;;;;;;;;;;;;;
여기서 개무서웟음 왜 나한테 오는 거야? 나한테 먼 말을 걸라고...?또 돌았음
근데 또 나한테 오는 거예요
 
하 진짜 무서어서 딱 보는데 예진이엿음!!!!!!!!!!!!!!!!!!! 
아놔예진이가 그거 보고 완전 뽝뽝 웃었어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저는 진짜 모르는 사람이 저한테 말 걸려고 하는 줄 알고 필사적으로 무시했거든요
요즘 길거리에서 이상한 말 거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까 무시가 답이다 싶어서 악을 쓰고 무시했는데
그게 예진이엿던거임...... 순간 100000000% 미안함, 놀람이 공존한 상태여서 당황스러운데 웃겼음 ㅜ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길걸으면서 예진이가 자꾸 웃는 거얘요 왜 모르는 척했냐고
예진이가 분명 문자로 아직 가고 있다는 뉘앙스로 보냈어서 당연히 아직 예진이가 도착 안 할 줄 알아써요 ㅜㅜ
 

암튼 웃으면서 걸으면서 간 카페인데 사람이 꽤 많았음

아주 큰 테이블만 자리가 없었는데 우리 둘인데 그냥 앉음

그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아무도 우리 테이블에 안 앉더라구요.. 머 우리는 우리 짐을 최소화했고

다른 사람들 앉으라고 멀찍이 앉았기 때문에 안 앉은 사람들의 잘못이겠지 아무튼 넓은 테이블 넓게 아주 잘 쓰고 맛있는 커피도 마셨어용
 

 

예진이랑 나랑 같은 브랜드 가방 들어서

심지어 가방 머라고 해야 하지 이걸.......
여는 걸 머라고 부르나요???????? 지퍼도 아니잖아 이거는
아무튼 이게 같은 디자인이라 더 좋았음 ^^
조아하는 사람이랑 비슷한 템 있으면 기분 좋은 거 저만 그런가용?
 
예진이랑 원래 일정이 카페 가고 바 같은 곳 가서 술 마시면서 얘기 나누는 건데
이날 날씨가 진짜 구리구리했거든요... 흐려서 ㅜㅜ
예진이가 춥다고 했기도 했고 저는 집순이어서! 예진이 집에 놀러 갔어용
원래 예진이 집들이 할 때 같이 갔어야 했는데 2월에는 좀 바빴던 잇슈로..

1인 작은 집들이를 했답니다 다음에는 정식으로 집들이 선물을 사들고 가야겠어 

 
예진이가 지하철 타고 가는 길에 형부 떡볶이 먹어 봤냐고 했는데 그때 순간 머릿속에서 스쳐지나감
리쥬라이크의 형부떡볶이... 안 그래도 며칠 전부터 찾아보고
늘 사먹어야지 할 때마다 매진이어서 못 먹고 있었던 그 떡볶이가 예진이 집에 잇다는 거예요
먹자는 거예요
안 갈 수가 없었음 때깔도 너무 고왔음

 

 

형부떡볶이랑 과자랑 맥주랑 함께 ~~~
너무 행복했슴 예진이랑 솔로지옥이랑 환연 보면서..
ㅎㅎㅎㅎ

예진이 집에서 티비로 솔로지옥부터 봤는데 저는 바빠서 솔로지옥을 못 보고 클립으로만 봤거든요

근데 그 명장면을 예지니가 보여 주는데 ㅋㅋㅋㅋㅋㅋ 나를 위해서 그걸 또 봐주는 것두 웃겼음 ㅜㅜ

환연은 외전 진짜 재미없더라구요.. 예진이랑 이거 보고 다음 화는 그냥 안 봄.... 화제성도 이번엔 딱히 없는듯

저는 환승연애4를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당

암튼 예진이 집 다음에 또 가기로 해서 넘 기대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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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5일 >

 

이제 날씨가 봄이어서 그런지 아주 좋아서
엄마랑 시민공원에 놀러 갔어요 운동하러~
시민공원에 오리가 엄청 많아진 거 아세요?
오리다! 이랬는데 엄마가 물닭? 물닭이래요
 물닭이 왤케 많은지 모르겠음
 

여기에는 벌써 매화? 도 피었어요
벚꽃이랑 매화랑 약간 구분하기가 어렵긴 한데 아무튼 벌써 이제 진짜 봄이라는 걸 실감하게 되는 ^^

 

이거 쓰는 기준 지금 부산에 벚꽃 많이 피었어요!
산불 때문에 엄청 신나게 놀 분위기는 아니지만 다들 밖에 나가서 예쁜 거 눈에 많이 담고 오세요
 

 

쉬고 있는데 옆에 있는 파인 부분이 하트여서 찍어봤어요
블친 님들 사랑합니다~

자연스럽게 생긴 건 아니겠죠? 누가 일방적으로 하트로 그린 거겠지.....?
 

 

아직 덥지도 않았는데 밀면이 땡겨서 밀면 먹으러 왔어요

밀면 집인데 겨울이긴 해서 계절 메뉴가 있더라구요

나는 밀면 먹는데 사람들은 다 칼국수 먹길래 칼국수 맛이 궁금해짐

 

그래서 그 주 주말에 칼국수랑 수제비 먹으러 갔어요!

그냥 딱 평범한 맛이어서 언제나 먹기 좋을 맛?

하지만 여기는 밀면 맛집이어서 여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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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ㅜㅜ 제가 3월 초에는 약간 힘든 일이 있었는데

그 힘든 일을 잊기 위해서 편의점 사장이 되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게임인데 너무 재미있음 ㅜㅜ

게임 이름은 슈퍼마켓 시뮬레이터인데요

제가 편의점 사장이라고 생각하면 쉬워요 그냥 일단 아르바이트생들 막 쓰게 돼

 

지금도 하고 있는데 저는 카운터 일만 하고 있어요 

 

< 3월 8일 >

 

 

평일에 엄마랑 뭐 할까 하다가 다이소 가기로 했는데

갑자기 백병원 앞에 있는 맛있는 짬뽕집이 생각나는 거예요

과외하면서 힐끔힐끔 봤던 곳인데 늘 사람이 웨이팅 하고 있어서 도대체 무슨 맛일까 궁금했었거든요

이번에 딱 먹으러 갔는데 여기 참 특이했어요.........

11시 30분에 들어가서 다행히 사람은 없었거든요?

그래서 착석했는데사장님께서 짬뽕 나오려면 한 시간 걸려요 ~ 하시는 거예요

우리를 제외한 손님이 약 12명 정도 있었는데 12인분 짬뽕을 한 시간 동안 만드는 거였어요

그래서 한 시간 기다려서 짬뽕 먹었는데.. 앉아서 기다려서 기다릴 만하긴 했어요

 

여태 먹었던 짬뽕이랑 다른 맛이어서 신기했어요!

한 시간 기다리는 게 아주 큰 단점이긴 해 ㅠㅠ

 

 

글구 너무너무 힘든 일을 잊기 위해서 산 슬라임!!!

슬라임을 제가 2019년? 이전부터 좋아했던 것 같은데 부모님의 반대로... (성인인데)

못 사고 있다가 그냥 힘드니까 냉큼 사버렸음 ㅎㅎㅎㅎㅎ

아직도 가끔 생각나면 만지긴 하는데 여전히 바풍 만드는 건 힘든 것 같아요

ㅇㅐ기들이 아주 잘하는 것 같아 어른보다

슬라임 정보가 궁금하시면 저에게 연락 주셔용

 

 

처음 먹어 보는 프랭크버거!!

 새우버거로 하나만 포장해서 먹어 봤는데 맛있긴 해써요

하지만 저는 맥도날드가 더 취향인 것 같아요

수제버거로 먹는다면 저는... 쉐이크쉑이 더 조은 것 같아요 ㅎㅎ 미안요..

윰이 추천해 준 메뉴도 함 먹어 봐야 하는데!

다음에 먹고 여기 일상 일기에 후기를 쓰겠습니당

 

 

우우란 마음을 달달한 거로 달래기 위해서 요월 !!!

카다이프 추가하고 비요뜨링이랑.. 초코 그래놀라랑 이렇게 추가했던 것 같아요

맛있어 보이져!!!!!!! 진짜 맛있었음 다음에도 이 조합으로 시켜 먹을 거야아 로투스 크럼블 무조건!

 

근데 여러분은 우울하면 머 많이 먹나요?

저는 입맛은 없는데 그래도 뭘 먹어야 하니까 맛있는 걸 먹으려고 하는 것 같아요

우울해도 요거트월드는 땡기니까... ㅠㅠ

 

 

그리고 엄마가 미술 배우고 있는데 팔레트에 물감 짜야 됐거든요

이제 소묘? 아무튼 연필로 하는 건 다 끝내고 이제 수채화 들어가는데

물감을 미술 선생님께서 짜주시고 엄마가 팔레트를 그냥 팔랑팔랑 들고왔나봐요

원래 물감 굳어야 하잔아요 근데 금방 짰으ㄴㅣ 굳을 수가 없지

물감이 다 섞인 거예요 엄마 집에서 오열함 ㅜㅜ 비싼 물감이라고

 

아무튼 저는... 또 미술.... 몇 년 동안 배워보기도 햇고.. < ㅋㅋ 풉

대충 색 조합 어떤 건지 알 거 같아서 엄마 팔레트를 원상복구 시켜줫어요!!

근데 진짜 색이 비슷한 건 너무 비슷해서 저렇게 세세하게 짜보고 판단해야 했음

색의 세계는 너무 어려워

세상에 같은 색은 진짜 없는 것 같아요

 

아주 작은 소량의 다른 색만 섞어도 다른 색깔로 변한다는 것이 너무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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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요즘 이렇게 꽃만 보면 사진 찍게 돼

인물 사진으로 찍어 보긴 했는데 몇몇 꽃이 블러 처리가 돼서 안 예쁘긴 하지만

어디 내놓을 사진도 아니고 저의 일기장에 쓸 사진이니까 그냥 첨부할게요

꽃은 다 예뿐 것 같다 진짜

 

 

노래 추천 하게씁니다!!!!!!!!

요즘 라드뮤지엄 노래를 많이 듣는데 이 노래가 특히나 좋더라구요

원래는 rain 들어간 노래 진짜 많이 좋아했음

 

https://www.youtube.com/watch?v=Qk-FiwZec6I

 

밤에 듣기 좋은 노래예요 노래 추천합니다

 

 

<3월 15일> 

 

제가 조아하는 돈가스 집에 방문했어요

여기는 남포동에 있는 이승학 돈가스라는 곳인데 웨이팅 있었음 ㅜㅜ

이승학 돈가스가 진짜 맛집인 게.. 늘 바삭하고 저 소스가 너무너무너무 맛있어요

ㅁㅐ일 먹을 수 있음 근데 먹는 순간 몇 입 먹으면 배부른 게 함정

우리 동네가 남포동이었으면 좋겠어~

 

다른 돈가스도 많은데 저는 매일 기본만 먹어요 기본이 제일 맛있어요!!!!!

 

 

남포동에서 화장하고 간 게 아까워서 셀카도 찍어 봤어용

스웨이드 자켓을 사고 처음 입어 봤는데 날씨가 애매해서 딱 한 번 입고 넣어야 될 것 같은데...?

이거 쓰는 오늘 입구 가야 할지 고민되네요

 

 

화이트데이였잖아요 3월이

사탕 하나 드릴게용

이 남자는 안 됩니다 사탕만 가지고 가세욤

 

<3월 16일>

 

 

시민공원에 .. 엄청 큰 새가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엄빠랑 시민공원 산책하다가 엄청 큰 새를 발견했는데

 

 

이 새가 또 날더라구요 (새인데 당연히 날긴 함 근데 이런 새는 잘 안움직이잖아요)

너무 신기해서 찍어 봤음

 

나 꽤 잘 찍은 듯?

 

 

그리고 부전 시장 들러서 3000원짜리 칼국수 먹기!!!!

요즘 물가에 삼천원 칼국수 먹기 힘들잖아요 부전시장에는 삼천원 칼국수와 짜장면이 있습니당

그리고 부산에서 제일 큰 시장이 부전시장이라면서요...? 좀 크긴 한 것 같음

너무 사람이 많아서 그런가 여기 갔다 오고 감기 걸림 ㅠㅠ

 

여러분 감기 조심하세요 진짜 오래 갑니다....

저는 원래 비염도 있어서 진짜 오래 가고 있어요 콧물 줄줄

 

<3월 17일>

 

 

그리고 평일에 부산대 와서 도서관에서 공부하기..

공부하기 전에 도서관 가서 책도 읽어 봤어요

학식 먹으려고 했는데.... 문창에서 먹고 싶었는데 왜......

학교가 제가 갈 때마다 자주 변하드라구요 ㅜㅜ

하필 열두 시에 배고팠어서 금정회관도 못 가구 엔씨 학식 먹었어요!

근데 새학기여서 그런지 다들 밖에서 밥을 먹는가? 생각보다 또 식당에 사람이 적었음

 

아 부산대 가는 길 지하철 역에서 비친 나를 보는데

생각보다.. 제가 쫌 늙은 느낌........? 옆에 있는 대학생이랑 나이 차이가 꽤 나 보인 것 같았어요

약간 충격먹었음 ㅜㅜ 안티에이징 시작해야 됨

 

저 일기에 잘 안 쓸 뿐이지, 부산대에 혼자 자주 놀러 가거든요

저를 마주친다면 꼭 인사해주세요.. 커피 사주겠음 혼자 쫄래쫄래 다녀서 심심할 지경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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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8일>

 

 

부산에 또 눈이 왔었답니당

3월에 눈 보기가 힘들고 눈 내리기도 힘든 달인데 이걸 부산에서 둘 다 해냄

 

 <3월 19일> 

 

평일에는 엄마랑 자주 놀러 나가는 편인데 이때는 백설공주 보러 서면에 왔었어용

 

백설공주는... 그냥 진짜 그저 그랬어요 ㅠㅠ

내용도 그저 그렇고.. 근데 넘버는 괜찮더라구요?

노래 들으러 백설공주 보러 가는 거라면 저는 추천하겠습니다

 

근데 백설공주 보기 전에 미키 17도 보러 갔는데 제가 이걸 사진을 안 찍었었나 봐요

미키 17은 진짜 그냥 정가 주고 보러 갔는데 그 돈이 안 아까웠어요

영화 볼 때 요즘 영화값이 기본 15,000원이라 이게 아까운가 안 아까운가로 기준을 두는데 유일하게 살아남은 영화가 미키 17

기생충부터 지금까지 봉준호 영화는 다 좋아요 그 전 영화는 안 봐서 평가를 할 수가 없음

 

영화 다 보고 머 먹을까 하다가 보글에 가서 전골 먹었는데 꽤 괜찮더라구요? 보글전골인가 먹었떤 것 같아요!!!!!!!

양이 작아 보이는데 생각보다 엄청 많아서.. 또 후식으로 차도 주는데 이건 먹지마새요 ㅠㅠ

 

<3월 20일>

 

 

평일에 머 먹을까 고민하다가 고치돈으로 시켰는데!!
동네 돈가스 집인데 여기 진짜 맛잇어요

고치돈네 덩이여서 진짜 양 적은 거 아니야? 하는데 배 터지는 줄 알았음

돈가스를 진짜 만만하게 보면 안 되는 것 같애.

 

 

하 그리고 여러분 이거 하나 자랑할게용

비엠떠블유 예진이가 저한테 실버키티 선물해줌

ㅈㅔ가 카톡으로 아 실버키티를 한 번 언급했던 적이 있었는데

화이트데이로 실버키티를 선물해주심 그래서 비엠떠블유 예진이라구 불러요 .......

실물도 진짜 예뻐서 제가 이번 주에 이거 들고 나갈라구요

그때 예지니한테 한 번 더 자랑하고 고맙다고 해야겠음 ㅜㅜ

예지니도 저처럼 머 생각나는 사람한테 사주는 걸 조아한대요 저도 약간 그런 편이거든용나 넘 친구 잘 만난 것 같애

 

 

예진이가 선물해 줬었는데 이게 키티가 품절돼서 판매자가 주문을 취소했었거든요?

예진이가 놀라가지구.. 바로 다른 데서 사줬다는 게 약간 너무 감동받았음

취소되면 어쩔 수 없지 뭐 ㅜㅜ 이러고 말아도 그냥 마음만으로도 진짜 감동 받았을 것 같은데

굳이 다른 곳 찾아서 선물해 주는 그 정성에 진짜 감동받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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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뇨일 언제 와

 

 

 

 

이거 약간 식욕 감퇴짤인가요?

요즘 몸도 좀 안 조아서 죽을 자주 먹고 있는데..

호박죽 먹었는데 부전시장 호박죽이 맛있더라구요??????

주문하는 순간 30초만에 나와서 너무 좋아서 사진 찍었어요 기억할라구

 

 

집 가는 길에 !! 슈퍼마켓 들렀는데 크보빵이 진짜 개많은 거예요

ㅇㅣ거 구하기 힘든 거아니에요? 아닌가???

ㅇㅏ무튼 우리 팀 빵도 있긴 한데 기아빵이 더 맛있어 보여서 딱 하나삼

띠부띠부씰은 구단빵 상관없이 랜덤으로 나온다고 하길래 기아 사고 두산 나오겠지 하구 삼

 

여러분 저 머 나왓게요...

 
 
 
 

진짜로 두산 나왔음 ㅜㅜㅜㅜㅜㅜㅜ 딱 하나 샀는데 어케 두산이 나올 수가 있냐며 ~

이건 아무래도 운명 아닐까 싶기두 하구요

아무튼 이병헌 선수 띠부씰이 나와서 지금 제 케이스 뒤에 잘 보관하구 있습니당

택연이나 정수빈 선수 거도 얻고 싶긴 하는데 빵을 또 먹고 싶진 않아

너무 배고플 때 먹어 볼게요 글고 기아빵 맛있긴 했어요~

 

 

 

건강하게 살기 프로젝트로 또 포케 한 번 먹어 보기

여기 포케 집 괜찮은데 저희 엄마는 별로인가바요.....

포케나 샐러드 자체를 돈 주고 먹는 걸 안 조아하시는 걸 수도

ㅇㅣ번에는 참치랑 연어로 조합해서 먹어 봤는데 꽤괜 ^^

 

 

두산에 먹산빵 나온 거 아세용? 연세대 크림빵!!

씨유에서만 파는 건데 이거 구하기가 어렵다구 해서 씨유로 그냥 예약 주문했어요

씨유 앱으로 하면 할인쿠폰도 받을 수 잇답니당

아무튼 겟해서 먹어 봤는데 딱 한 번 먹기 좋은 맛이에요

생각보다 생크림이 아니고 그릭요거트인데도 너무 잘 어울려요

맛있긴 했음 근데 또 먹을 맛은 아닌 느낌 ㅎㅎ두산이니까 한 번 머거 본 거지 모

 

 

ㅎㅎ #MENOW

우리 언제 일요일 이기냐

진짜 일요일만 되면 그냥 기분이 싹 안 좋아짐

 

저번 주부터 한국이 산불로 인해서 시끌시끌하잖아요

같은 경상권에 사는 사람으로서 마음이 너무 아프더라구요

비는 내리지 않고 산불은 자꾸 커지고 다치는 사람들은 매일 늘고

가만히 있기도 힘들어서 기부하고 왔어요!

이런 거 인증하는 릴레이도 좋다구 생각합니다

빨리 비가 와서 더는 다치는 사람 없이 산불이 꺼지길

 

 

허전한 마음은 돼지국밥으로 채우기

요즘 아재 입맛이라 국밥.. 칼국수.. 이런 거 좋아하거든요

국물 많은 요리 ㅎㅎ

 

부산에서 진짜 정말정말 맛있는 국밥집을 아직 찾지 못해서 슬퍼요

부산 사람들한테 다 하나의 돼지국밥 맛집은 있다고 하는데 난 다 그저 그랬어서

그나마 진짜 괜찮았던 곳은 영진돼지국밥? 

 

 

그리고 반반쮺도 먹어 봐써요!!!!!

!이거 머였지 새우계란 어쩌구인데..

반반 나눠져서 아주 좋았음 배불러서 오른쪽에 있는 거 하나 먹었어요

근데 죽인데.. 너무 느끼해서 바로 연달아 먹지는 못했어요 ㅠㅠ 
 

 
 야구가 또 개막해서 티빙을 바로 끊었는데

멀티뷰로 이렇게 볼 수 있더라구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팀은 두산이긴 한데 연고지 구단은 롯데이기도 해서

롯데도 응원하는 맘으로 가끔 두 개 같이 봐요

근데 이때 우리는 지고 롯데는 이겨서 그래.. 다행이네 너네라도 올라가서... ^^ 

 

 

부전 시장에서 파를 사서 엄빠가 파를 손질하고 있었는데

무당 벌레 발견!!!!!!!!!

콩 무당벌레 댓츠 마이 피어싱

 

 

 

근데 저는 무당벌레를 진짜 진짜 진짜 실허해요..

왜 찍었냐면 그냥 파 손질하다가 무당벌레 발견하는 거 쉽지 않으니까 찍어 봤어요

저는 일단 무늬 있는 모든 걸 싫어합니다 특히 동그라미

환공포증이 누구보다 심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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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구 저 신발 샀어요!!! 웃긴게 아까 제가 돈가스 사진 올렸었잖아요 이승학 돈가스

이걸 부모님이랑 같이 먹으러 갔는데 비가 추적추적 오던 날이었거든요

아빠가 우산으로 자꾸 내 신발을 콕콕 찔러서 제 운동화에 빗방울이 들어가서

ㅡㅡ^ 운동화 새로 사줘 < (사실 운동화 멀쩡했음)

이걸 반복해서 결국 바로 옆에 있는 롯데백화점 안에서 신발을 하나 겟 했답니다

 

 

저번에 도경이랑 같이 롯데 시범야구 보러 가기루 했었거든요

시범경기는 가격이 싸기도 하고 또 결과가 그렇게 중요하진 않으니까 

마음 편하게  볼 수 있는 경기이기도 하잖아요

그래서 티켓팅 열심히 해서 예매했는데 비가 아주 조금 왔는데 .... 그냥 일단 취소됨 ㅜㅜ

정규였으면 했을 것 같기도 하지만 그라운드도 안 좋으니까 취소하긴 했는데

 

그 다음날도 비가 왔는데도 경기 했음 이거 나한테 왜 이러는 거예요?

왜 저한테 억까 하심?

 

비엠떠블유 예지니가 제가 좋아하는 으주를 공부하겠다고

자기가 본 직캠 막 올려 주고 그러는 게 너무 귀여워서 캡처했음 ㅜㅜ

굳이 나의 의주를 공부 안해도 되는데.. 

이거 말고도 나무위키로 검색하고 하는 게 너무 웃김

나 때문에 야구 차애 구단도 두산베어스가 됐다는 게 너무 웃김 ㅜ 

 

저랑 같이 으주 공부하실 분 계신가요? 진짜 후회 안 하실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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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은 뭐 힘든 날이 더 길기는 했지만

저 스스로도 극복을 많이 하기두 했고 이제 완전 괜찮아졌고

주변에 좋은 사람들도 많아서 아주 조아졌어요

여러분도 아프지 말고, 밥 잘 챙겨 먹고 자신을 잘 챙기도록 해요~

 

그리고 저 오늘 오월오일 콘서트 가거든용

이거는 진짜 따로 포스트 쓸까 생각 중 너무 설레서 ㅎㅎ

아무튼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