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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월이니까 물음표 세 개로 시작 ㅎㅎ
아니 2월 일기 쓴 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3월 말인 걸까요
늘 일기 시작하는 문구가 벌써 3월, 2월, 1월 이렇게 쓰는 것 같은데
진짜 이 말밖에 안 나올 만큼 너무 시간이 빨리 가요
여러분은 한 달 한 달 알차게 살고 계신가요?
 
저는 일단 NO라고 대답하겠습니다 아직은 갓생은 아닌 것 같아요
왜 갓생이 아니라고 생각했냐면 제가 갓생 인생을 살아 봤기 때문에 저만의 갓생 기준이 있어요
그것보다 덜 잘 살았거나 아니면 게으르게 살았다면 그건 갓생이 아닌 것
 
하지만... 꼭 굳이 매일 갓생을 살아야 하는 것도 아니고 하루하루 잘 먹고 잘 살면 그게 갓생일지도
사람마다 갓생의 기준은 다른 거니까요!
맨날 하는 말인 거 같아 ..... 

늘 이렇게 한 달이 지나면 이렇게 일기로 반성을 하곤 하는데 늘 드는 생각이 이거인가 봐요
 
저의 3월을 간략하게 요약을 해 보자면
행복하다가 엄청 힘들다가.. 조금 힘들다가 다시 순탄해지는?

 

근데 저는 힘들면 남한테 얘기를 터는 성격이 아니거든요

엠비티아이 성격 특징을 보니까 제 엠비티아이가 보통 그렇더라구요 힘든 티를 안 내는 ㅎㅎ

여러분 ~ SNS를 믿지 마세요~ 제 일기도.. 믿지 마세요 ㅋㅋ
 
바로 저의 3월 이야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집순이어서 또 내용은 생각보다 적어요 ㅎㅎ ㅠㅠ

재미도 없을 수 있고, 또 내용이 뒤죽박죽입니다

뒤죽박죽인 것을 그나마 방지하기 위해 이번 일기는 날짜를 정확하게 얘기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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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2일 >

3월 초 되자마자 한 일은 예진이를 만난 일

아주 오랜만은 아니지만 오랜만에 예진이를 만났어요
 
아니 근데 진짜 웃긴 일이 있었음... 아마 예진이가 이거 보면서 또 웃을 수도 있음
예진이랑 제가 광안리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제가 먼저 도착을 했거든요 여유롭게 나갔기 때문에
그래서 올리브영에서 구경하다가 앞에서 기다리구 있었어요
근데 어떤 키 큰 여자가 저한테 다가오는 거예요 그때 저는 노래 듣고 있어서 그냥 속으로 왜 나한테 접근하지? 이 생각밖에 안 들었음
그래서 제가 고개를 돌렸는데 또 제 쪽으로 오는 거예요 ;;;;;;;;;;;;;;;;;;;;;
여기서 개무서웟음 왜 나한테 오는 거야? 나한테 먼 말을 걸라고...?또 돌았음
근데 또 나한테 오는 거예요
 
하 진짜 무서어서 딱 보는데 예진이엿음!!!!!!!!!!!!!!!!!!! 
아놔예진이가 그거 보고 완전 뽝뽝 웃었어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저는 진짜 모르는 사람이 저한테 말 걸려고 하는 줄 알고 필사적으로 무시했거든요
요즘 길거리에서 이상한 말 거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까 무시가 답이다 싶어서 악을 쓰고 무시했는데
그게 예진이엿던거임...... 순간 100000000% 미안함, 놀람이 공존한 상태여서 당황스러운데 웃겼음 ㅜ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길걸으면서 예진이가 자꾸 웃는 거얘요 왜 모르는 척했냐고
예진이가 분명 문자로 아직 가고 있다는 뉘앙스로 보냈어서 당연히 아직 예진이가 도착 안 할 줄 알아써요 ㅜㅜ
 

암튼 웃으면서 걸으면서 간 카페인데 사람이 꽤 많았음

아주 큰 테이블만 자리가 없었는데 우리 둘인데 그냥 앉음

그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아무도 우리 테이블에 안 앉더라구요.. 머 우리는 우리 짐을 최소화했고

다른 사람들 앉으라고 멀찍이 앉았기 때문에 안 앉은 사람들의 잘못이겠지 아무튼 넓은 테이블 넓게 아주 잘 쓰고 맛있는 커피도 마셨어용
 

 

예진이랑 나랑 같은 브랜드 가방 들어서

심지어 가방 머라고 해야 하지 이걸.......
여는 걸 머라고 부르나요???????? 지퍼도 아니잖아 이거는
아무튼 이게 같은 디자인이라 더 좋았음 ^^
조아하는 사람이랑 비슷한 템 있으면 기분 좋은 거 저만 그런가용?
 
예진이랑 원래 일정이 카페 가고 바 같은 곳 가서 술 마시면서 얘기 나누는 건데
이날 날씨가 진짜 구리구리했거든요... 흐려서 ㅜㅜ
예진이가 춥다고 했기도 했고 저는 집순이어서! 예진이 집에 놀러 갔어용
원래 예진이 집들이 할 때 같이 갔어야 했는데 2월에는 좀 바빴던 잇슈로..

1인 작은 집들이를 했답니다 다음에는 정식으로 집들이 선물을 사들고 가야겠어 

 
예진이가 지하철 타고 가는 길에 형부 떡볶이 먹어 봤냐고 했는데 그때 순간 머릿속에서 스쳐지나감
리쥬라이크의 형부떡볶이... 안 그래도 며칠 전부터 찾아보고
늘 사먹어야지 할 때마다 매진이어서 못 먹고 있었던 그 떡볶이가 예진이 집에 잇다는 거예요
먹자는 거예요
안 갈 수가 없었음 때깔도 너무 고왔음

 

 

형부떡볶이랑 과자랑 맥주랑 함께 ~~~
너무 행복했슴 예진이랑 솔로지옥이랑 환연 보면서..
ㅎㅎㅎㅎ

예진이 집에서 티비로 솔로지옥부터 봤는데 저는 바빠서 솔로지옥을 못 보고 클립으로만 봤거든요

근데 그 명장면을 예지니가 보여 주는데 ㅋㅋㅋㅋㅋㅋ 나를 위해서 그걸 또 봐주는 것두 웃겼음 ㅜㅜ

환연은 외전 진짜 재미없더라구요.. 예진이랑 이거 보고 다음 화는 그냥 안 봄.... 화제성도 이번엔 딱히 없는듯

저는 환승연애4를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당

암튼 예진이 집 다음에 또 가기로 해서 넘 기대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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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5일 >

 

이제 날씨가 봄이어서 그런지 아주 좋아서
엄마랑 시민공원에 놀러 갔어요 운동하러~
시민공원에 오리가 엄청 많아진 거 아세요?
오리다! 이랬는데 엄마가 물닭? 물닭이래요
 물닭이 왤케 많은지 모르겠음
 

여기에는 벌써 매화? 도 피었어요
벚꽃이랑 매화랑 약간 구분하기가 어렵긴 한데 아무튼 벌써 이제 진짜 봄이라는 걸 실감하게 되는 ^^

 

이거 쓰는 기준 지금 부산에 벚꽃 많이 피었어요!
산불 때문에 엄청 신나게 놀 분위기는 아니지만 다들 밖에 나가서 예쁜 거 눈에 많이 담고 오세요
 

 

쉬고 있는데 옆에 있는 파인 부분이 하트여서 찍어봤어요
블친 님들 사랑합니다~

자연스럽게 생긴 건 아니겠죠? 누가 일방적으로 하트로 그린 거겠지.....?
 

 

아직 덥지도 않았는데 밀면이 땡겨서 밀면 먹으러 왔어요

밀면 집인데 겨울이긴 해서 계절 메뉴가 있더라구요

나는 밀면 먹는데 사람들은 다 칼국수 먹길래 칼국수 맛이 궁금해짐

 

그래서 그 주 주말에 칼국수랑 수제비 먹으러 갔어요!

그냥 딱 평범한 맛이어서 언제나 먹기 좋을 맛?

하지만 여기는 밀면 맛집이어서 여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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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ㅜㅜ 제가 3월 초에는 약간 힘든 일이 있었는데

그 힘든 일을 잊기 위해서 편의점 사장이 되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게임인데 너무 재미있음 ㅜㅜ

게임 이름은 슈퍼마켓 시뮬레이터인데요

제가 편의점 사장이라고 생각하면 쉬워요 그냥 일단 아르바이트생들 막 쓰게 돼

 

지금도 하고 있는데 저는 카운터 일만 하고 있어요 

 

< 3월 8일 >

 

 

평일에 엄마랑 뭐 할까 하다가 다이소 가기로 했는데

갑자기 백병원 앞에 있는 맛있는 짬뽕집이 생각나는 거예요

과외하면서 힐끔힐끔 봤던 곳인데 늘 사람이 웨이팅 하고 있어서 도대체 무슨 맛일까 궁금했었거든요

이번에 딱 먹으러 갔는데 여기 참 특이했어요.........

11시 30분에 들어가서 다행히 사람은 없었거든요?

그래서 착석했는데사장님께서 짬뽕 나오려면 한 시간 걸려요 ~ 하시는 거예요

우리를 제외한 손님이 약 12명 정도 있었는데 12인분 짬뽕을 한 시간 동안 만드는 거였어요

그래서 한 시간 기다려서 짬뽕 먹었는데.. 앉아서 기다려서 기다릴 만하긴 했어요

 

여태 먹었던 짬뽕이랑 다른 맛이어서 신기했어요!

한 시간 기다리는 게 아주 큰 단점이긴 해 ㅠㅠ

 

 

글구 너무너무 힘든 일을 잊기 위해서 산 슬라임!!!

슬라임을 제가 2019년? 이전부터 좋아했던 것 같은데 부모님의 반대로... (성인인데)

못 사고 있다가 그냥 힘드니까 냉큼 사버렸음 ㅎㅎㅎㅎㅎ

아직도 가끔 생각나면 만지긴 하는데 여전히 바풍 만드는 건 힘든 것 같아요

ㅇㅐ기들이 아주 잘하는 것 같아 어른보다

슬라임 정보가 궁금하시면 저에게 연락 주셔용

 

 

처음 먹어 보는 프랭크버거!!

 새우버거로 하나만 포장해서 먹어 봤는데 맛있긴 해써요

하지만 저는 맥도날드가 더 취향인 것 같아요

수제버거로 먹는다면 저는... 쉐이크쉑이 더 조은 것 같아요 ㅎㅎ 미안요..

윰이 추천해 준 메뉴도 함 먹어 봐야 하는데!

다음에 먹고 여기 일상 일기에 후기를 쓰겠습니당

 

 

우우란 마음을 달달한 거로 달래기 위해서 요월 !!!

카다이프 추가하고 비요뜨링이랑.. 초코 그래놀라랑 이렇게 추가했던 것 같아요

맛있어 보이져!!!!!!! 진짜 맛있었음 다음에도 이 조합으로 시켜 먹을 거야아 로투스 크럼블 무조건!

 

근데 여러분은 우울하면 머 많이 먹나요?

저는 입맛은 없는데 그래도 뭘 먹어야 하니까 맛있는 걸 먹으려고 하는 것 같아요

우울해도 요거트월드는 땡기니까... ㅠㅠ

 

 

그리고 엄마가 미술 배우고 있는데 팔레트에 물감 짜야 됐거든요

이제 소묘? 아무튼 연필로 하는 건 다 끝내고 이제 수채화 들어가는데

물감을 미술 선생님께서 짜주시고 엄마가 팔레트를 그냥 팔랑팔랑 들고왔나봐요

원래 물감 굳어야 하잔아요 근데 금방 짰으ㄴㅣ 굳을 수가 없지

물감이 다 섞인 거예요 엄마 집에서 오열함 ㅜㅜ 비싼 물감이라고

 

아무튼 저는... 또 미술.... 몇 년 동안 배워보기도 햇고.. < ㅋㅋ 풉

대충 색 조합 어떤 건지 알 거 같아서 엄마 팔레트를 원상복구 시켜줫어요!!

근데 진짜 색이 비슷한 건 너무 비슷해서 저렇게 세세하게 짜보고 판단해야 했음

색의 세계는 너무 어려워

세상에 같은 색은 진짜 없는 것 같아요

 

아주 작은 소량의 다른 색만 섞어도 다른 색깔로 변한다는 것이 너무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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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요즘 이렇게 꽃만 보면 사진 찍게 돼

인물 사진으로 찍어 보긴 했는데 몇몇 꽃이 블러 처리가 돼서 안 예쁘긴 하지만

어디 내놓을 사진도 아니고 저의 일기장에 쓸 사진이니까 그냥 첨부할게요

꽃은 다 예뿐 것 같다 진짜

 

 

노래 추천 하게씁니다!!!!!!!!

요즘 라드뮤지엄 노래를 많이 듣는데 이 노래가 특히나 좋더라구요

원래는 rain 들어간 노래 진짜 많이 좋아했음

 

https://www.youtube.com/watch?v=Qk-FiwZec6I

 

밤에 듣기 좋은 노래예요 노래 추천합니다

 

 

<3월 15일> 

 

제가 조아하는 돈가스 집에 방문했어요

여기는 남포동에 있는 이승학 돈가스라는 곳인데 웨이팅 있었음 ㅜㅜ

이승학 돈가스가 진짜 맛집인 게.. 늘 바삭하고 저 소스가 너무너무너무 맛있어요

ㅁㅐ일 먹을 수 있음 근데 먹는 순간 몇 입 먹으면 배부른 게 함정

우리 동네가 남포동이었으면 좋겠어~

 

다른 돈가스도 많은데 저는 매일 기본만 먹어요 기본이 제일 맛있어요!!!!!

 

 

남포동에서 화장하고 간 게 아까워서 셀카도 찍어 봤어용

스웨이드 자켓을 사고 처음 입어 봤는데 날씨가 애매해서 딱 한 번 입고 넣어야 될 것 같은데...?

이거 쓰는 오늘 입구 가야 할지 고민되네요

 

 

화이트데이였잖아요 3월이

사탕 하나 드릴게용

이 남자는 안 됩니다 사탕만 가지고 가세욤

 

<3월 16일>

 

 

시민공원에 .. 엄청 큰 새가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엄빠랑 시민공원 산책하다가 엄청 큰 새를 발견했는데

 

 

이 새가 또 날더라구요 (새인데 당연히 날긴 함 근데 이런 새는 잘 안움직이잖아요)

너무 신기해서 찍어 봤음

 

나 꽤 잘 찍은 듯?

 

 

그리고 부전 시장 들러서 3000원짜리 칼국수 먹기!!!!

요즘 물가에 삼천원 칼국수 먹기 힘들잖아요 부전시장에는 삼천원 칼국수와 짜장면이 있습니당

그리고 부산에서 제일 큰 시장이 부전시장이라면서요...? 좀 크긴 한 것 같음

너무 사람이 많아서 그런가 여기 갔다 오고 감기 걸림 ㅠㅠ

 

여러분 감기 조심하세요 진짜 오래 갑니다....

저는 원래 비염도 있어서 진짜 오래 가고 있어요 콧물 줄줄

 

<3월 17일>

 

 

그리고 평일에 부산대 와서 도서관에서 공부하기..

공부하기 전에 도서관 가서 책도 읽어 봤어요

학식 먹으려고 했는데.... 문창에서 먹고 싶었는데 왜......

학교가 제가 갈 때마다 자주 변하드라구요 ㅜㅜ

하필 열두 시에 배고팠어서 금정회관도 못 가구 엔씨 학식 먹었어요!

근데 새학기여서 그런지 다들 밖에서 밥을 먹는가? 생각보다 또 식당에 사람이 적었음

 

아 부산대 가는 길 지하철 역에서 비친 나를 보는데

생각보다.. 제가 쫌 늙은 느낌........? 옆에 있는 대학생이랑 나이 차이가 꽤 나 보인 것 같았어요

약간 충격먹었음 ㅜㅜ 안티에이징 시작해야 됨

 

저 일기에 잘 안 쓸 뿐이지, 부산대에 혼자 자주 놀러 가거든요

저를 마주친다면 꼭 인사해주세요.. 커피 사주겠음 혼자 쫄래쫄래 다녀서 심심할 지경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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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8일>

 

 

부산에 또 눈이 왔었답니당

3월에 눈 보기가 힘들고 눈 내리기도 힘든 달인데 이걸 부산에서 둘 다 해냄

 

 <3월 19일> 

 

평일에는 엄마랑 자주 놀러 나가는 편인데 이때는 백설공주 보러 서면에 왔었어용

 

백설공주는... 그냥 진짜 그저 그랬어요 ㅠㅠ

내용도 그저 그렇고.. 근데 넘버는 괜찮더라구요?

노래 들으러 백설공주 보러 가는 거라면 저는 추천하겠습니다

 

근데 백설공주 보기 전에 미키 17도 보러 갔는데 제가 이걸 사진을 안 찍었었나 봐요

미키 17은 진짜 그냥 정가 주고 보러 갔는데 그 돈이 안 아까웠어요

영화 볼 때 요즘 영화값이 기본 15,000원이라 이게 아까운가 안 아까운가로 기준을 두는데 유일하게 살아남은 영화가 미키 17

기생충부터 지금까지 봉준호 영화는 다 좋아요 그 전 영화는 안 봐서 평가를 할 수가 없음

 

영화 다 보고 머 먹을까 하다가 보글에 가서 전골 먹었는데 꽤 괜찮더라구요? 보글전골인가 먹었떤 것 같아요!!!!!!!

양이 작아 보이는데 생각보다 엄청 많아서.. 또 후식으로 차도 주는데 이건 먹지마새요 ㅠㅠ

 

<3월 20일>

 

 

평일에 머 먹을까 고민하다가 고치돈으로 시켰는데!!
동네 돈가스 집인데 여기 진짜 맛잇어요

고치돈네 덩이여서 진짜 양 적은 거 아니야? 하는데 배 터지는 줄 알았음

돈가스를 진짜 만만하게 보면 안 되는 것 같애.

 

 

하 그리고 여러분 이거 하나 자랑할게용

비엠떠블유 예진이가 저한테 실버키티 선물해줌

ㅈㅔ가 카톡으로 아 실버키티를 한 번 언급했던 적이 있었는데

화이트데이로 실버키티를 선물해주심 그래서 비엠떠블유 예진이라구 불러요 .......

실물도 진짜 예뻐서 제가 이번 주에 이거 들고 나갈라구요

그때 예지니한테 한 번 더 자랑하고 고맙다고 해야겠음 ㅜㅜ

예지니도 저처럼 머 생각나는 사람한테 사주는 걸 조아한대요 저도 약간 그런 편이거든용나 넘 친구 잘 만난 것 같애

 

 

예진이가 선물해 줬었는데 이게 키티가 품절돼서 판매자가 주문을 취소했었거든요?

예진이가 놀라가지구.. 바로 다른 데서 사줬다는 게 약간 너무 감동받았음

취소되면 어쩔 수 없지 뭐 ㅜㅜ 이러고 말아도 그냥 마음만으로도 진짜 감동 받았을 것 같은데

굳이 다른 곳 찾아서 선물해 주는 그 정성에 진짜 감동받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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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뇨일 언제 와

 

 

 

 

이거 약간 식욕 감퇴짤인가요?

요즘 몸도 좀 안 조아서 죽을 자주 먹고 있는데..

호박죽 먹었는데 부전시장 호박죽이 맛있더라구요??????

주문하는 순간 30초만에 나와서 너무 좋아서 사진 찍었어요 기억할라구

 

 

집 가는 길에 !! 슈퍼마켓 들렀는데 크보빵이 진짜 개많은 거예요

ㅇㅣ거 구하기 힘든 거아니에요? 아닌가???

ㅇㅏ무튼 우리 팀 빵도 있긴 한데 기아빵이 더 맛있어 보여서 딱 하나삼

띠부띠부씰은 구단빵 상관없이 랜덤으로 나온다고 하길래 기아 사고 두산 나오겠지 하구 삼

 

여러분 저 머 나왓게요...

 
 
 
 

진짜로 두산 나왔음 ㅜㅜㅜㅜㅜㅜㅜ 딱 하나 샀는데 어케 두산이 나올 수가 있냐며 ~

이건 아무래도 운명 아닐까 싶기두 하구요

아무튼 이병헌 선수 띠부씰이 나와서 지금 제 케이스 뒤에 잘 보관하구 있습니당

택연이나 정수빈 선수 거도 얻고 싶긴 하는데 빵을 또 먹고 싶진 않아

너무 배고플 때 먹어 볼게요 글고 기아빵 맛있긴 했어요~

 

 

 

건강하게 살기 프로젝트로 또 포케 한 번 먹어 보기

여기 포케 집 괜찮은데 저희 엄마는 별로인가바요.....

포케나 샐러드 자체를 돈 주고 먹는 걸 안 조아하시는 걸 수도

ㅇㅣ번에는 참치랑 연어로 조합해서 먹어 봤는데 꽤괜 ^^

 

 

두산에 먹산빵 나온 거 아세용? 연세대 크림빵!!

씨유에서만 파는 건데 이거 구하기가 어렵다구 해서 씨유로 그냥 예약 주문했어요

씨유 앱으로 하면 할인쿠폰도 받을 수 잇답니당

아무튼 겟해서 먹어 봤는데 딱 한 번 먹기 좋은 맛이에요

생각보다 생크림이 아니고 그릭요거트인데도 너무 잘 어울려요

맛있긴 했음 근데 또 먹을 맛은 아닌 느낌 ㅎㅎ두산이니까 한 번 머거 본 거지 모

 

 

ㅎㅎ #MENOW

우리 언제 일요일 이기냐

진짜 일요일만 되면 그냥 기분이 싹 안 좋아짐

 

저번 주부터 한국이 산불로 인해서 시끌시끌하잖아요

같은 경상권에 사는 사람으로서 마음이 너무 아프더라구요

비는 내리지 않고 산불은 자꾸 커지고 다치는 사람들은 매일 늘고

가만히 있기도 힘들어서 기부하고 왔어요!

이런 거 인증하는 릴레이도 좋다구 생각합니다

빨리 비가 와서 더는 다치는 사람 없이 산불이 꺼지길

 

 

허전한 마음은 돼지국밥으로 채우기

요즘 아재 입맛이라 국밥.. 칼국수.. 이런 거 좋아하거든요

국물 많은 요리 ㅎㅎ

 

부산에서 진짜 정말정말 맛있는 국밥집을 아직 찾지 못해서 슬퍼요

부산 사람들한테 다 하나의 돼지국밥 맛집은 있다고 하는데 난 다 그저 그랬어서

그나마 진짜 괜찮았던 곳은 영진돼지국밥? 

 

 

그리고 반반쮺도 먹어 봐써요!!!!!

!이거 머였지 새우계란 어쩌구인데..

반반 나눠져서 아주 좋았음 배불러서 오른쪽에 있는 거 하나 먹었어요

근데 죽인데.. 너무 느끼해서 바로 연달아 먹지는 못했어요 ㅠㅠ 
 

 
 야구가 또 개막해서 티빙을 바로 끊었는데

멀티뷰로 이렇게 볼 수 있더라구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팀은 두산이긴 한데 연고지 구단은 롯데이기도 해서

롯데도 응원하는 맘으로 가끔 두 개 같이 봐요

근데 이때 우리는 지고 롯데는 이겨서 그래.. 다행이네 너네라도 올라가서... ^^ 

 

 

부전 시장에서 파를 사서 엄빠가 파를 손질하고 있었는데

무당 벌레 발견!!!!!!!!!

콩 무당벌레 댓츠 마이 피어싱

 

 

 

근데 저는 무당벌레를 진짜 진짜 진짜 실허해요..

왜 찍었냐면 그냥 파 손질하다가 무당벌레 발견하는 거 쉽지 않으니까 찍어 봤어요

저는 일단 무늬 있는 모든 걸 싫어합니다 특히 동그라미

환공포증이 누구보다 심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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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구 저 신발 샀어요!!! 웃긴게 아까 제가 돈가스 사진 올렸었잖아요 이승학 돈가스

이걸 부모님이랑 같이 먹으러 갔는데 비가 추적추적 오던 날이었거든요

아빠가 우산으로 자꾸 내 신발을 콕콕 찔러서 제 운동화에 빗방울이 들어가서

ㅡㅡ^ 운동화 새로 사줘 < (사실 운동화 멀쩡했음)

이걸 반복해서 결국 바로 옆에 있는 롯데백화점 안에서 신발을 하나 겟 했답니다

 

 

저번에 도경이랑 같이 롯데 시범야구 보러 가기루 했었거든요

시범경기는 가격이 싸기도 하고 또 결과가 그렇게 중요하진 않으니까 

마음 편하게  볼 수 있는 경기이기도 하잖아요

그래서 티켓팅 열심히 해서 예매했는데 비가 아주 조금 왔는데 .... 그냥 일단 취소됨 ㅜㅜ

정규였으면 했을 것 같기도 하지만 그라운드도 안 좋으니까 취소하긴 했는데

 

그 다음날도 비가 왔는데도 경기 했음 이거 나한테 왜 이러는 거예요?

왜 저한테 억까 하심?

 

비엠떠블유 예지니가 제가 좋아하는 으주를 공부하겠다고

자기가 본 직캠 막 올려 주고 그러는 게 너무 귀여워서 캡처했음 ㅜㅜ

굳이 나의 의주를 공부 안해도 되는데.. 

이거 말고도 나무위키로 검색하고 하는 게 너무 웃김

나 때문에 야구 차애 구단도 두산베어스가 됐다는 게 너무 웃김 ㅜ 

 

저랑 같이 으주 공부하실 분 계신가요? 진짜 후회 안 하실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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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은 뭐 힘든 날이 더 길기는 했지만

저 스스로도 극복을 많이 하기두 했고 이제 완전 괜찮아졌고

주변에 좋은 사람들도 많아서 아주 조아졌어요

여러분도 아프지 말고, 밥 잘 챙겨 먹고 자신을 잘 챙기도록 해요~

 

그리고 저 오늘 오월오일 콘서트 가거든용

이거는 진짜 따로 포스트 쓸까 생각 중 너무 설레서 ㅎㅎ

아무튼 안뇽!

https://youtu.be/B63q3TYPnQI?feature=shared

 

 
 
노래 들으면서 같이 읽어요 ~ (제가 자주 듣는 노래입니동)
 
아놔 2월에 두 번 쓰겠다고 다짐했지만 역시 인간은 변하지 않는다
결국에는 2월 말에 딱 한 번의 일기로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대신 두 번 쓸 분량이 한 번으로 딱 합쳐졌으니까 양도 많아지고 오히려 좋다! ㅎㅎ
 
2월은 거의 외출이 없고 집에서만 보냈었기 때문에 
2번 쓸 내용도 없었을 것 같긴 합니다 
이래놓고 1월보다 분량 많으면... 그냥 그건 내 말이 많은 걸로 하자
정말 진짜 분량이 적을 거예요
그리고 티스토리로 작성하는 게 생각보다 꽤 불편하더라고요...? 글씨체도 하나하나 다 바꿔 줘야 되고 저 옆동네처럼 한 번에 글씨체를 적용시키는 게 있다면 참 좋을 텐데 유튜브 동영상도 그냥 새 창으로 띄워지는 게 너무 불편하기도 하고!!!!!!!!!!!
 

벌써 며칠만 지나면 3월이다
1/6이 지났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시간 왜 이렇게 빨리 갈까?
10대만 해도 정말 1년이 너무너무 느리게 가서 얼른 어른이 되고 싶었는데
20대 오자마자 그냥 1년이 1달같이 느껴져서 그만 시간이 흘러 갔음 좋겠다
어른이 되고 시간이 빨리 가는 것처럼 느껴지는 이유가 점점 망각을 많이 하게 돼서라는데 맞는 말 같기도 하다
 
자주 깜빡깜빡하다 보니 내 시간도 깜빡하게 되는 느낌?
 

 
2월부터 이 마인드로 살려고 2월부터 달라집니다~ 사진을 아주 다짐하면서 저장했는데
그냥 저장한 사람 됨
이제 3월부터 달라집니다 사진을 들고 오겠습니다 ^^
 

2월 첫 주부터 도경이와 데이식스 콘서트를 보러 갔다
원래 데이식스가 전국투어를 자주 하는 편인데 전역하고 전국투어를 한 번도 안 해 줬다
당연함 원래 인기 많으면 전국투어를 돌기에는 좀 애매하기 때문에... 차라리 외화를 가지고 오는 게 돈 많이많이 버니깐 !
하지만 제와피가 웬일로? 초심을 찾겠다는 건지? 아무래도 대한민국에서 인기가 엄청 많다는 걸 아는지?
 
전국투어 공지를 딱 열었고 처음이 부산이었음
좀 마음이 약간 식긴 했는데 부산에 오면 일단 가야 하지 않겠씁니까?
그래서 도경이랑 보러 갔어요
 

 
콘서트 보러 가기 전에 아무래도 락이니까 방방 뛰어야 하므로 배고플 것 같아서 신세계 지하 가서 파르페도 먹었어요~
 그리고 오크베리 가서 아사이볼 먹으려고 했는데 이상하게 오크베리가 안 보이는 거예요
분명 네이버 지도에는 영업중이라고 적혀 있는데 아무리 돌아봐도 오크베리는 안 보였어
그래서 저는 더 배고플까 봐 유부초밥 2개 사 와서 나눠 먹고 이제 공연장 가자~ 하는 길에 오크베리 발견
약간 우리 둘 다 뭐에 홀렸나 싶기도 하고... 오크베리 아사이볼 먹은 분 후기 알려 주새요 
이제 서면 롯백에도 생겼더라구요 이 글 쓰고 있는 오늘 롯백에서 발견해서 너무 기분 좋았삼 ㅎㅎ
 

 
그리고 벡스코 앞에서 찰칵 ㅎㅎ
데이식스가 부산에 왔을 때는 보통 kbs 부산홀에서 했거든요 하지만 이제 거기에 가기엔 수용 인원이 너무 적어서 그런지
부산에서 그나마 큰 공연장인 부산 벡스코에서 했어요~ 눈물난다 인기 많은 널... 이제 보내 줄게
 

 
공연장 시야는 아주 좋았어요 제가 9열이라 그렇게 시야가 엄청 좋겠단 생각은 안 했는데 너무 좋았음 이상하게 내 눈을 쳐다봐 준 것 같기도 하고? 응 그거 착각이야! 아무튼 신나는 노래 나오면 방방 뛸 수 있어서 아주 좋았구요! 아쉬웠던 건... 그냥 늘 아는 노래였다는 것? 라이브로 못 들은 곡 듣고 싶은데 아무래도 데이식스라는 그룹을 팬이 아닌 사람들도 많이 좋아해서 그런지 대중적인 곡들만 해 줘서 이게 너무 아쉬움 전 듣고 싶은 노래가 아주 많단 말이에요
 

 
아무튼 콘서트 끝나면 늘 이 사진을 찍거든요 너무 좋다 ㅎㅎ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조만간 또 볼 수 있기를 바라며~ 안녕~
 

이거 알아요? 지에스에서 파는 스윗믹스젤리인데
젼언니라는 분이 더 업그레이드해서 스웨디시랑 비슷하다길래 출시되자마자 바로 먹어 봤거든요?
너무 맛있어서 하루에 한 봉씩 순삭했고 살이 쪘습니다
아주 무서운 젤리예요 하지만 맛있음

 
엄마아빠랑 점심 먹고 가볍게 드라이브를 갔는데 사상구 쪽에 큰 스타벅스가 생겼더라구요 거기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면서... (나는 에이드)
미남의사를 찾으란 말이 웃겨서 찍어 봤습니다~ 진짜 잘생긴 의사가 있다는 건 나는 잘 모르겠고 미남이라는 동네 이름이에요 ㅋㅅㅋ
안 가봐서 모름
 

 
요즘 요거트아이스크림을 너무 안 먹어서 그런지 벌꿀집이 들어간 요거트아이스크림이 너무 끌리는 거야
그래서 요거트월드에서 시켜 봤습니다
저는 요아정보다 요거트월드를 정말정말 좋아해요 서비스도 많이 주고 요거트아이스크림 종류도 다양하다 보니까근데 이번에 요아정에서도 저당 요거트아이스크림을 팔더라구요 관심 생기긴 함 
아무튼 요즘에 저는 요거트 아이스크림에다가 로투스 크럼블!! 이걸 무우우우우조건 넣거든요 다른 건 몰라도 이건 꼭 넣어 줘야 됨
누가 요거트아이스크림 + 로투스크럼블 조합으로 사서 나한테 주라
 

 
여러분 그거 아세요?2월 7일 오전 11시에 부산에 눈이 왔다는 것을!
부산에서 눈 보기 엄청 힘들잖아요 눈이 온 건지도 모를 만큼 눈이 내렸을 때는 있겠지만
정말 눈이 펑펑 내린 건 너무 오랜만이었어요 물론 20분인가 30분 만에 그쳐서 쌓이진 못했지만
 
아무튼 눈이 너무 예뻐서 바로 영상 찍으러 밖에 나갔답니다수도권 사람들은 눈이 오면 아 또 눈이야? ㅡㅡ^ 하겠지만 부산은 할머니 할아버지 어른 모두 다 눈 온다~ 하고 좋아하십니다 눈 올 때만큼은 부산 사람들 모두 낭만적인 사람이 되는 것 같아
 

 
그리고 저 영진돼지국밥 먹으러 갔어요!
영진돼지국밥... 나의 엑스가 될 것 같은.. 분이 추천해 주신 건데 진짜 맛있었음 영진돼지국밥 정말 제 취향이더라구요 고기가 얇아서 그런가 더욱 나의 취향이었어 근데 웨이팅은 좀 많이 깁디다! 지점이 많긴 했는데 본점이 제일 맛있다고 해서 그런지 본점 줄이 엄청 길었어요 그래도 기다린 만큼 너무 맛있어서 나는 행복했어
 
엄마 아빠는 고기가 더 굵게 썰린 걸 좋아해서 당신들 취향은 아니시라구 하셨지만 저한테는 너무 맛있어서 다음에는 친구랑 같이 갈라구요 !!!
항정살이라 그런지 너무 맛있고 또 좋았던 건
국밥이 바로 나오는 거랑... 부족한 거 더 주세요라고 말하기도 전에 이미 그릇에 담아 주고 계심
아예 김치통, 고추와사비 등등 이런 걸 들고 다니시는 직원분이 계시더라구요 빙글빙글 돌고 계시면서 부족하다 싶으면 알잘딱깔센으로 넣어 주셔요!
 

 
그리고 남포동으로 갔습니다~ 남포동으로 가서 사진도 혼자 찍어 봤어요 이게 무슨 테마야? 싶다면 프레임을 유심히 보면 어느 테마인지 알 수 있을지두 ㅎㅎ 저는 이 사람 생일카페를 가고 싶었는데.. 딱 하루만 진행됐더라구요 그래서 아쉬운 마음에 사진만 찍었어요 그 카페에는 이제 내 가수가 아닌 스트뤠이키즈의 멤버 친구의 생카를 열고 있길래 ㅜㅜ 물론 거기 가서 내 가수 특전 달라고 하면 주시긴 한다고 하는데... 그 멤버 생카에 가서 내 가수 생일 하는 것도 약간 눈치 보였달까?
 
생일 축하해 !
 

 
그리고 블친님들에게만 드리는 미공개 셀카 들어갑니다 (우리 이렇게 가까웠나용......?)
 

 
집 가서 배고프길래 파르페를 시켰어요 원래 남포동에 있는 파르페를 살라고 했어요 왜냐면 남포동 간 김에 이재모피자를 포장하려고 이재모에서 대기하는데.. 어떤 여성분이 파르페를 들고 기다리는 거예요 그 파르페가 너무 먹고 싶었음
 
솔직히 다가가서 물어보고 싶었음.. 그 파르페 어디에서 샀냐고... 그냥 그래서 폰으로 남포동 파르페 검색했는데 한 곳밖에 없는 거예요 여기겠지~ 하구 갔는데 그 날 하필 문을 닫았음 이거 머야!  그 여자분은 어디에서 파르페를 산 걸까요? 아무튼 그래서 그냥 쿠팡이츠 으로 파르페를 시켜서 먹었습니다 나는 그 집 파르페를 더 먹구 싶었다고 ㅠㅠ 옆동네에서 파르페를 사들고 오신 걸까?
 
그러기엔 파르페가 한 입도 안 먹은 예쁜 파르페였다구
 

 
저희 동네는 맛집이 진짜 많아요 특히 고깃집이 다 맛집임하지만 더 자주 가는 곳은 아구찜 집인데 늘 포장으로만 먹다가
직접 가서 먹었거든요?저는 오히려 직접 가는 것보다 포장하는 게 더 나았음요직접 가서 먹으니까... 먹고 계신 분들 중에 할머니분들께서 많이 계셨는데... 자꾸 저희 테이블 쳐다보시고 그랬음 부담스러웠어! ㅜㅜ
 
부산은 정말 노인과 바다입니다......... 난 부산을 사랑하고 싶은데
부산은 옛날에 큰 회사들을 다 위쪽이나 다른 지역으로 보내버렸서요
그래서 젊은이가 거의 없답니다~ 마을버스 타면 앉을 생각 하면 안 됨 
 
짜증 나는 게 청년 없다고 그러는 거 왜 그런지 모르겠음... 당신들이 만들었으면서 머 어쩌라는 거임.. 일자리 없는데 그냥 살라는 건가 ; ㅠ
부산 청년들 다 회사만 부산에 있으면 살고 싶다는 의견이 대다수인데 그걸 안 들어주는 게 부산임 
아무튼 부산은 애증적인 곳이야 내 고향이니까 사랑하지만 또 싫어... ㅎㅎ 
 

 그리고~ 제가 요즘 정말 빠져 있는 가수가 오월오일인데... 전국투어를 하는 거예요
사실 작년부터 입덕해서 콘서트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번에 부산에 와 주길래 냉큼 티켓팅을 했고, 성공함!
얼른 3월 말이 왔으면 좋겠어요 ㅎㅎ 생각보다 작은 곳? 이긴 한데 시야가 그렇게는 좋지는 않다는 후기들을 봐서 걱정되긴 하지만
제가 좋아했.. 하는 밴드보다는 시야가 괜찮지 않을까요?
 
웃긴 게 데쉭 보러 간 공연인데 이 밴드한테 입덕 하게 된 게 웃김... 
이번에 노래 신곡들도 많이 나왔답니다 많이 들어 주세요~
 
콘서트 가면 무조건 슬로건 살 거예요 진짜 구하기 힘들어서 너무 울고 싶었음
 

 
달이 엄청 예쁘게 떠서 한 번 찍어 봤어요이제 휴대폰으로도 달 사진을 찍을 수 있다니
요즘 휴대폰은 대단한 것 같아하지만 너무 적나라하게 나오는 화질에 후면 카메라로 나를 찍는 건 싫어졌음
달이 똥그랗게 뜬 날에는 이유없이 그냥 소원을 빌고 싶어져요 ㅎㅎ
 

 
그리고 제가 한때 가르쳤던 초등학교 과외 학생이 이번에 초등학교를 졸업하게 되었는데!
4학년으로 올라갈 때 만났던 아이가 벌써 중학생이 된다는 게 믿기지 않아
아무트으으은 제가 축하한다구 기프티콘을 보냈는데 잘 썼다고 인사까지 오는 거예요 ㅈㅓ는 이런 인사까지 바라진 않았었는데 이제 사춘기가 지난 건지 연락도 예쁘게 와서 더 귀여웠고 좋았답니당 ㅎㅎ
일 년 넘게 가르치면서 울컥했던 일들도 있었구 했지만 다 일시적이라는 것을~ 그리고 기억은 늘 좋은 것만 남으니까
오랜만에 연락한다는 것 자체는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좋은 기억만 남은 상태라 누구든 다 반가움
 

 
요즘 저는 포케에 빠져살아요 비싸서 잘 시켜 먹진 못하지만 정말 돈만 많다면 만수르라면 365일 포케만 먹고 살 수 있을 것 같음아무튼 여기는 문현동 쪽에 있는 포케집인데~ 한 번 시켜 봤는데 괜찮았음하지만 소스는 앞으로 따로 부어서 먹으려구요! 손이 큰 사장님이신지 소스를 정말 듬뿍 주셔서 건강한 샐러드를 먹고 있지만 소스 때문에 몸이 좋아지는 게 맞나? 라는 의문이 들었었거든요 ㅋㅋㅋ 아무튼 다른 포케 집에 비해서 양도 진짜 많아서 아주 만족했던 곳
 

 
삼성라이온즈...... 부러운 게 이번에 산산기어랑 콜라보를 함옷도 미쳤음 우리도 이렇게 콜라보 좀 해 줬으면 좋겠어 내 바람
안 그래도 저희 팀 유니폼이 바뀌었거든요 그래서 주문을 했습니다 !
일찍 사면 얼리 할인? 이런 거 있다고 해서 
아디다스로 바뀌는 바람에 가격이 진짜 갑자기 올랐거든요 정가로 사면 배아플 것 같아서
 

 
이렇게 김택연 선수로 마킹해서 구매했습니다 !
3월 말에 온다고 해서 잊고 있을 때 올 것 같아요 언제 입을 수 있을까?
저 진짜 고민하는 게.. 개막식 때 갈까말까 고민하고 있거든요 ㅜㅜ 
일단 이건 3월 일기의 내가 정해 주겠지 뭐
 

 
아 그리고! 이번에 한화에서 야구장 새로 개장하잖아요~ 입점하는 음식점들이 미쳐서 그냥 저장함 왜냐면 올해 꼭 갈 거거든... 도경이랑 갈 건데 그래서 어느 팀이랑 할 때 가야 할지 모르겠습니다아무래도 롯데일 때 갈 것 같긴 해여! 도경이가 잠실 원정 때 같이 가 준다고 했으니까!
그리고 저도 롯데 응원가를... 거의 다 알아요 사직 원정만 가니까 롯데 응원가밖에 안 들림
 

 
이거 언제 나와 사고 싶어서 저장함 불닭 견학인가 뭐 체험하면 이거 먹을 수 있따고 하는데 이거 당장 팔아 주새요
약간 그 흔히 먹어 본 떡볶이 맛의 과자 같기는 한데 불닭인 건 참을 수 없지
불닭 시리즈 단종 시키지 말고 그냥 한국에서 다 팔아 주세요 왜 자꾸 쪼금 만들다가 단종시키는 거얘요
왜 외국에서만 핵불닭을 파시는 거죠? 저 핵불닭 먹구 싶어요
 

 
이디야에 블루붸리요거트가 너무 맛있다고 해서 사봤는데 너무 내 취향이야
그리고 이디야에서 수건케이크도 판다구 하길래 같이 먹어봤는데 음... 내 취향은 아니었음 이건....수건케이크 먹방으로만 보는 그 식감이 아니어서 조금 아쉬워써 다들 이디야 ㅅㄱ케이크는 묵지 마새요...... ㅎㅎ 여러분들을 위해 제가 ㄱㅣ미상궁으로 먹어 보고 쓰는 겁니다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그 실험의 결과는? 진짜였대요
https://youtu.be/-rsP6dLKAPQ?feature=shared

 
궁금하신 분은 직접 보러 가 보삼요 진짜 기여븜 ㅎㅎ
 

 
ㅜㅜ 얼마 전에 받은 문자 ......................
출연 어려워요 죄송해요 ... 제가 의주를 아직 좋아하지만.. 실제로 마주치면 아무 말도 못 하고..
그냥 숨어서 울기만 할 것 같거든요 (주작이니까그냥지나가)
 

 
2월말에 큰 일정이 있었어서 너무 바빳는데 그걸 삼겹살로 달래 봤어요 너무 맛있었지만 이때 너무너무 힘들었어서........ 먹을 힘도 없었음 근데 또 엄청 배고파서 꼬르륵 소리는 오져서 이 소리 때문에 스트레스받았음
우리 동네 고기 맛집이라구 했잔아요 어딜 가든 진짜 고기는 다 맛있음
 

 
여기는 개금에 있는 양가손만두인데 넘 맛있어요! 군만두찐만두 다 파는 곳인데!!!!!!!!
여기는 군만두가 더 제 취향이었어요!!!!!!!
김치랑 고기랑 반반 섞었는데 그러길 잘했다 단일 메뉴로 먹으면 다른 메뉴 먹고 싶어서 떵개 할 뻔했어

 
글고 저 대전 갔다 왔어요 왜 대전 갔게요 바로바로바로 성심당 딸기시루를 산다는 그 이유 하나만으로!
 

 
블친들에게만 보여 드리는 미공개 셀카 ㅋ
 
성심당 평일에 간 건데도 웨이팅 줄이 엄청 길더라구요 줄은 길지만 그래도 금방금방 빠져서 20분 정도 기다렸더니 들어갈 수 있었음
성심당 본점에서 빵 약 6만원 어치 사고!
 

 
케익부띠끄 가서 또 딸기시루 약 5만원 주고 사고!
 

 
성심당 샌드위치 가서 샌드위치 약 3만원 어치 사고!
 
빵에만 약 14만원 산 여자 됨 하지만 후회하지 않고 다들 이렇게 사는 것 같아서 웃겼음
대전역에 가면 거의 대부분 사람들이 성심당 봉투를 들고 있으니까 귀여워 보였어요
 

 
점심은 오씨칼국수 집 가서 먹었는데 대기 팀이 약 40팀이나 있었음한 시간 정도 기다렸더니 들어갈 수 있었는데 느낌이 딱 공원칼국수 느낌?
김치도 매워서 괜찮았구!!! 하지만 저는 부산 사람이라 그런지 먹었던 곳이 더 익숙했서요
 
그리고 여기에는 아주 귀여운 고양이가 있답니다 대기실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바로 내 옆옆 의자에서 고양이가 사람처럼 자고 있었음
옆사람분이 대기가 끝나서 일어날 때 고양이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음
ㅅㅏ람도 되게 잘 따라서 고양이 때문에 한 번 더 가고 싶더라구요 ㅎㅎ
 

 
딸기시루 실물 공개합니다... 엄청크고무거워요진짜 먹을 때마다 행복해서 좋음
그리고 이건 저어얼대로 깨끗하게 먹을 수가 없습니다
애초에 다 무너지고... 이건 머슴처럼 주걱으로 퍼묵어야 됨
 

 
그리고 저희 엄마가 1년 전부터 미술을 배우기 시작했는데아주 작게 전시회를 연다고 해서 엄마 작품 하나 냈대요 ㅋㅋ 귀여워서 엄마 작품 찍고 옴
울 엄마 너무 귀엽고 잘 그리지 않나요? ㅎㅎ 늦은 나이에 시작했긴 했지만 1년 만에 이정도면 진짜 잘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엄마의 시작을 응원해애애애애
 

 
제가 요즘 빠진 가수가 있잖아요 필리핀 여행 가서 브이로그를 찍었는데 이런 장면이 있어서 바로 홀린 채로 저장했습니다 그냥 배경하기 좋은 사진인 것 같기도 하고... 제가 여태 이렇게 아이돌을 진심으로 조아해 본 적이 없음 얘가 좋은 이유를 생각해 보자면 일단 일반 아이돌이랑은 다른 게 확실해요 생각하는 것도 약간 남들이랑 다른 것 같고 자유를 추구하는 건 다들 뭐 비슷하겠지만 얘는 진짜 달라 ㅠ 그냥 내 바람은 나 펴어어어엉생 몰라도 되니까 하고 싶은 일 하고 행복하게 살아 주라... (논란만들지않게..)
 

 
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밥 먹고 혈당 스파이크에 취해 있는 나 같아서 저장함.. 사진의 주인공은 내가 좋아하는 유튜버인 해쭈의 딸! 쭈하! 
지금 한국에 있는 것 같던데 한 번쯤은 꼭 자만추를 하고 싶다 너무 귀여워서...
원래 구독해도 영상을 잘 챙겨보진 않는데 애기 썸네일이 있으면 무조건 달려가서 가만히 봄
애기 직접 키우는 건 싫어하지만 먼발치 떨어져서 바라보는 건 아주 좋아요
 

하 저 이런 개그 진짜 좋아하거든요 ;;;
나 같은 사람 없나 이런 사진 있으면 너무 어이없어서 웃겨가지고 그냥 저장함
왜 상의도 없이 ;;;

제가 진짜 먹고 싶은 과자라서 그냥 저장해 봤어요
홈플러스에 판다는데 우리 주변에 홈플러스 다 망해서 사라짐
망한 것도 아닌 것 같애 그냥 없애는 것 같음
부산진구에 홈플러스 하나도 없다 미친것들
 
저의 일기 재미있으셨나요? 저 이거 두 시간 넘게 작성한 것 같아요 후후
3월 일기도 아마 한 번만 올 듯 ! 안녕~

안녕하세요~ 한 달에 한 번씩은 일기를 써야 한다고 스스로 다짐했지만 정말 딱 한 번을 제가 쓸 줄은 몰랐고,

그 한 번이 1월 말이 되어서야 쓸 줄도 몰랐습니다
저 스스로 꽤 부지런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면에서는 부지런하지 않은가 봐요

---

근데 제 일기를 몇 명... (1명...? 2명...? ㅋㅋ) 이 봐 주실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제가 보려고 쓰는 거라 늦게 써도 상관은 없긴 하거든요

기다리시는 분이 많이 계시다면 더 여러 번, 더 많이, 더 길게 연재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무튼 조용히 살고 있는 사람의 일기라 내용도 적고, 사진도 적고, 어떤 케이팝의 글로 길 수 있다는 점 알아주시고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

이걸 너무 먹고 싶어서 인터넷에 굴러다니는 사진으로 저장을 하긴 했는데 오늘 제가 이걸 먹어 봤어요!

이모가 일본에 다녀오시는 일이 생겨서 제가 사달라고 부탁을 했는데 정말 사 와 주셔서 먹어 봤거든요

정말 딱 치즈케이크 맛입니다... 🧀🧀
생각보다 달아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으면 아주 좋을 것 같아요 당이 땡기거나 기분이 안 좋을 때 먹으면 아주 좋을 것 같은 과자입니다 단점을 생각한다면 양이 아주 작다는 것? 저 박스 하나에 엄지손가락만 한 과자가 딱 열 개 있는 것 같아요

1월 1일 푸드는 저는 육회비빔밥으로 선택했습니다
떡국을 먹고 싶긴 했지만 집에 저 혼자 있었거든요
혼자 떡국을 만들어 먹기도 애매하고,
그냥 새해부터 내가 먹고 싶은 걸 먹자 해서 육비 시켰어요 그 결과 아주 맛있었음 육비보다 같이 온 된장찌개가 더 맛있었어요 ~

요즘 저는 이렇게 살고 있는 것 같아요... 🔥🔥
나한테 발등에 불이 떨어져도 그르든가 말든가...
너네는 이렇게 살지 마라

아 이 포토카드 너무 갖고 싶다
내가 좋아하는 멤버 둘이 붙어 있다니 🥺🥺

저 포토카드 가지고 있는 사람 되게 권력 있음

저 포토카드 들면 어딜 나가든 그냥 제일 멋있는 사람됨
어이, 거기, 비켜 하면서 이 포카를 보여 주면 다들 모두 자리 비켜줘야 될 만큼 아주 권력 있는 포토카드임

이 포토카드 사려면 음... 내 책상 팔아야 하고, 내 폰 팔아야 하고, 내 옷 한 여러 벌 팔면 겨우 구할 수 있음

대충 시세 아시겠어요...? ᵕ̩̩ㅅᵕ̩̩
어떡해

저는 일요일 저녁마다 거의 설빙을 시켜 먹어요
일요일 저녁만 되면 입맛이 아주 없어지거든요
이유는 없음 그냥 저녁이 먹기 싫음 대신 설빙은 땡김

여름보다 겨울에 설빙을 더 많이 시켜 먹고 있어요
이거는 아마 딸기트리 어쩌구 설빙이었던 것 같은데
그냥 설빙은 아주 맛있다기보다 먹을 만해서 먹는 편임

나 행운이 많이 필요해!!!!!!!! 🍀🍀🍀🍀🍀
보이는 네잎클로버마다 저장하고 있는 중 ㅎㅎ

어어 너무 잘생겼다 하면 저장하고 있는데
이제 앨범에 내 셀카보다 어느 남자들 사진이 더 많다
원래 제 사진이 제일 많았거든요... (나르시시즘은 아니고)

아무튼 이제 어느 남자들 사진밖에 없음
내 사진 찾는 게 더힘들어 나 이남자들로만 24시간 대화할 수 있어 나 말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말 많은 사람이 될 수 있는 것 같애 그냥 내가 흥미로운 주제면 말이 많아지는 거야

신년을 맞아 맥도날드에서 맥모닝으로 맥그리들이 재출시 되었다고 해서 저는 한 번도 안 먹어 봐가지구 시켜봤어요 정말 맛있고 빵 부분이 달달해서 아주 좋았어요
이거 사러 가는 날 정말 럭키비키인 게 츄러스도 새로 나온 거예요 그래서 같이 먹어 봤는데 츄러스 아주 맛있음 양에 비해서 가격이 아주 사악하긴 하지만 정말 행복해지기에 투자할 만한 가격인 것 같아요

지에스 편의점에 이걸 팔고 있어요 랜덤 달고나여서 ㅎㄷㄷ하면서 열어 봐야 해... 저는 별을 뽑았구요... 제가 정말 오징어게임에 참여했다 생각하고 열심히 해봤는데

저 어떻게 된 줄 아세요..?

뿌라졌어요 저는... 탕... 🔫🔫🔫

제가 또 케이팝 아니면 덕질하고 있는 게 바로 야구
저희 팀 두산베어스인데요~~~ 이번에 유니폼 스폰서가 휠라가 아닌 아디다스로 바뀌면서 유니폼이 180도 바뀌었거든요

안그래도 내 홈 유니폼이 허경민 ㅜㅜㅜ이어서 홈 유니폼을 어떻게 해야 하지 새로 그냥 아예 어센틱으로 살까 하다가 아디다스로 바뀐다는 카더라가 돌길래 참았는데 확정이 되고 바로 유니폼이 빡 뜬거예요

어떤 것 같아요? 저는 홈은 좀 예쁜 것 같아서 이건 예약판매 하는 순간 바로 사려고 합니다.. 이걸 입고 잠실에 가려고 합니다...

내 꽃을 받아줘
저 가나디 진짜 조아하거든요
가나디 너무 하찮아서 귀여워 가나디 옷도 잇어요

이거는 퍼프 베이커리에서 산 브라우니인데!!!
너무 맛있음 너무 달고 너무 꾸덕하고 아주 맛있음
근데 이걸 사러 나가는 도중에 두바이 어쩌고를 판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제가 두바이 디저트는 무조건 먹어 봐야 한느 사람인데 이걸 나가면서 봤음

근데 저는 파워 아이여서 다시 들어가서 이거 살게요!! 이런 말 같은 거 못 함 무조건 자연스럽게 나가야 하기 때문에

나같은 사람 없나? 🥹

쫀득쿠키에 빠져서 배민을 뒤지고 있는 상황에 부산에서 유명한 쿠키집인 오븐의 온도에서 쫀득쿠키를 팔고 있는 거예요 직접 가기에는 버스비가 더 들 것 같아서 그냥 배민클럽으로 주문해 봤는데..

다른 쿠키는 다 맛있지만 쫀득쿠키는 먹지마라.. 경고했다

#나 #셀피 #선팔하면맞팔

#허즈밴드 #남소안됨

저 케로로 카페 갔어요 !! 우하하 제가 요즘 케로로 닮은 남자들을 좋아하기도 하고, 같이 간 친구 중 한 명도 케로로를 좋아한다고 해서 광안리에 있는 케로로 카페에 갔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작긴 했음.... 그래도 괜찮아 사람이 별로 없어서 내가 빌린 느낌이었음

근데있자나요여기이용시간이한시간밖에안댐사람도없는데그냥봐주지약간처음부터한시간밖에이용못한다고말해서계속눈치만보고있었음카페를어떻게한시간만이용하나요

광안리 간 거 인증!!! ㅎㅎ

도로로와 함께 찍어 봤소이다
도로로 말투는 이렇단 것 다들 알고 있소?
나는 케로로 세대이기 때문에 케로로를 가끔 봤기에 이런 말투라는 걸 초등학생 때부터 알고 있었소이다
소인이 시킨 게 무엇인지 아시오?
바로 노란 케로로 에이드이올시다

카페 갔다가 저녁으로 돼지우동!!!
여기는 해장하는 곳인데 암튼 빵해장도 해장 아닌가요?

그래서 돼지우동 먹고

광안리 유명한 쿠키집인 마이페이보릿쿠키에서
쿠키도 사봤습니다.... 너무 맛있게 많아서
이거랑요 이거랑요 이거랑.. 이것도..
아 이것도..

이러더니 오억 나왔음
💸💸💸💸💸💸💸

블친님들에게만 올려드리는 저의 미공개 셀카입니다
ㅎㅎ 저희 친하잖아요 안 그래?

#미나우

이번에 롯데리아에서 모짜렐라 버거 신메뉴가 나왔다고 해서 바로 먹어 봤어요 흑백요리사랑 같이 만들었다고 하는데 보다가 안 봄

어~~~엄청 내 스타일인 프로그램이 아니어서 안 끌렸어요 하지만 맛은 있었어요!!!!

아 이거 또 하나 티엠아이 하나 말해 드릴게요
제가 고3 때 정말 통통했는데 그 이유가 바로 모짜렐라버거 때문이에요 아빠가 퇴근하고 집 오는 길에 나를 위해 모짜렐라버거 세트를 사오셨는데

그럼 난 네 끼를 먹은 거임......
그래서 살이 진짜 많이 쪘었어요

아 글고 생각해 보면 야자 끝나면 9시인데 아빠가 나 데리러 올라고 일부러 회사에서 늦게까지 있다가 내 시간에 맞춰서 나온 거 생각하면 좀 감동임

요즘 내가 빠진 아가..........

저도 이 부적 갖고 싶은데요
이 부적도 돈 주고 사야 돼
내가 만약에 서울에 살았다면,.. 아니 경기도에 살았다면?
당첨이 됐다면? 이 부적을 내 손에 건질 수 있지 않을까

최근에 저희 아빠 생신이었어요
1227이지만 저번 주가 생신이었답니다!!
한떄 엄청 많이 했던 로또 케이크...
울 아빠한테는 한 번도 안 해줘서 단순한 디자인으로 아빠에게 케이크를 선물했어요 어때요?

올만에 할아버지 뵈러 절에 갔는데
공작이 있었어요!!!!! 심지어 다섯 마리나 있었음
수컷인지 아주 예뻤어요

난 절이 아주 좋다 고요한 분위기가 너무 좋은 것 같애

아빠의 생신은 끝나지 않았다
제가 아빠를 위해 고기도 사드렸답니다!!!!!!!

아웃백 어게인
여러분은 멀 제일 많이 시키세요?
저는 보통 블랙라벨 패밀리세트를 시키긴 하는데
솔직히 진짜 맛있는 메뉴는 토마호크인 것 같아요

블랙라벨이 좋은 이유는 폭립을 줘서
근데 요즘 폭립이 은근.. 퍽퍽해져서 이거 왜 그래요?

연또설

정여니또설빙먹는다
이번에 두바이설빙이 나왔더라구요?
그래서 먹어 봤는데 진짜 두바이 맛임
여러분 한 번 잡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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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으로 저의 1월 일상은 끝내겠습니다
생각보다 짧죠?
매일 무료한 하루를 보내고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2월은 그래도 쪼금 더 알찬 일상 이야기로
2월은 두 번 이상이라도 올 수 있으면 올게요

짧지만 저의 일기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4. 12. 31.

다음 날은 벌써 새해다
연말에 가슴 아픈 일이 생겨서 그런지 그냥 12월 평일 같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푹 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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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목표 다 세우셨는지......?
저는 오늘 오전에 다 세우고 왔습니다

다 이루기는 솔직히 힘들 것 같기는 하지만
그래도 365일이라는 기회가 있으니까 도전!

연말에 제가 세웠던 목표들이 무엇이었는지 공개할게요
근데 진짜 별거 아니게 세워서 이걸 목표로...? 라고 생각을 할 수도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개개인마다 기준은 다르니까

한 달 예비 교사로 갔다 온 지 오래됐음에도 꾸준히 새해에 연락을 보내 주는 기특한 제자......

어른인 내가 먼저 연락을 해야 하는데도 나보다 한참 어린 애들이 보내 주는 참 미안하고도 고마운 연락

늘 새해마다 저에게 디엠을 보내 주더라구요 내가 뭐라고!
생일임을 밝히지 않았는데도 축하 연락을 보내 주기도 하고, 연휴라서 생각났다고 보고 싶다고 연락을 보내기도 하고......

아무 생각 없이 쓴 짧은 편지에도 누군가에게는 정말 큰 힘이 된다는 걸 잊지 않고 저도 많이 베풀도록 하겠습니다

2025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무탈한 한 해 보내시길 바랍니다

왜 ㅎㅇㅂ는 크리스마스를 크리스마스로 못 하는 것일까
정말 크리스마스를 크리스마스라고 하는 건데!

아무튼 또 알차게 쓰기 위해 블루투스 키보드까지 등장

여러분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뭐 받으셨나요?
저는 오늘 소중한 사람에게 핸드크림을 받았어요 헤헤
응 쓰던 핸드크림 다 치우고 이거 바를 거야~

벌써 2024년이 다 지나갔네요
신정 때 빌었던 2024년 소원은 다들 이루셨는지...?
저는 2024년이 정말 그냥 아무 소득 없이
지나가게 될 한 해일 것 같다는 걸 신정부터 알았어서
아주 소박한 소원을 빌었었는데 이루긴 했답니다

매년 아주 작게나마 하나씩은 빌고 이루어보자는 마인드라 소원을 애초에 쉽게 이루어질 수 있을 것 같은 걸 빌었어요
물론 로또 1등 같은 이루어지기 힘든 소원을 빌기도 하지만 당연히 안 이루어질 것을 알기 때문에 보너스로 넣어 본 것

아무튼 2024년을 이렇게 보내고 2025년은 어떻게 보낼지 고민 중입니다 일단 저는... 조용히 사는 게 목표 ㅎㅎ

내세우면서 살기보다는 나를 찾으러 오는 사람들에게만 그냥 저의 일상을 알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
저는 인플루언서의 삶과는 맞지 않는 것 같아요

아예 조용히 살거나 아예 시끄럽게 살거나

얼마전에 신세계 본점에 갔다 왔어요
몇 시에 갔냐면 밤 11시 아주 늦은 시각
파사드 찍으러 간 건데 사람이 정말 많을까 봐 걱정했거든요 크리스마스 전 주이기도 하고 토요일이었어서

다행히 사람이 진짜 거의 없는 거예요 ㅎㅎ
그래서 수똥이와 사진을 아주 많이 찍고 왔습니다
연말은 싫은데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좋아요

저는 연말을 정말 혐오하고, 연초는 정말 좋아해요
그래서 연말이 너무너무 싫었을 때는
12월 31일 23시 59분이 너무 싫어서
22시 정도에 억지로 잠을 청했던 적이 아주 많아요

카운트다운을 정말 싫어합니다... ㅎㅎ
하지만 자고 일어나면 내년이 되어 있잖아요 이건 좋아요
새로운 게임을 시작하는 기분이랄까?

10대 때는 하루 빨리 20대가 되고 싶고, 한 살이라도 얼른 먹고 싶고 그랬는데 이제는 진짜 다들 나이 먹기 싫을 거예요 저도 물론 나이를 정말 먹기 싫고, 내 나이 한 살이라도 누가 가져갔으면 좋겠다 싶지만 이제 해탈과 인정의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오히려 내 나이처럼 안 보이는 삶을 살자 ^^
이미 그렇게 살고 있는 것 같긴 하지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뿐이고, 옛날의 그 나이와 지금의 그 나이는 이미지가 아주 다르잖아요

그리고 각자의 속도가 있는 거고... 너무 바쁘고 너무 알차게 살지 말고 천천히 행복하게 같이 살아요

너무너무너무 추웠는데
집에서 장갑을 가지고 못한 사태로
핫팩에 의지하고 사진을 찍었어요

사실 다이소에서 장갑을 싼 가격에 사긴 했는데
장갑의 역할을... 하고 있긴 했지만 너무 길어서
빨래장갑만큼 긴 장갑을 샀어서 잘 끼진 못했답니다

호텔에서 찰칵해 보기
원래 거울샷 잘 안 찍는 편인데 거울이 너무 깨끗하고
위에 조명도 꽤괜인 것 같아서 한번 찍어 봤어요
잘 나왔나요? 흐흐 그리고 저 단발로 잘랐는데 어때요?

다들 이 머리가 제일 잘 어울린다고 그래서
저는 진작에 제 긴머리 시절을 잊었답니다~
사실 더 짧게 자르려고 했는데... 원장님이 말리셨어요
왜 더 짧게 자르려고 했냐면 제가 머리카락이 정말 빨리 자라요 (TMI)

그래서 미용실 가는 주기가 남들보다 빠른 편인데, 나도 남들처럼 3개월에 한 번마다 가고 싶단 생각이 너무 크게 들어서 아예 짧게 자르면... 남들과 속도가 비슷해지지 않을까? 하는 초딩 같은 생각이 들었거든요 ㅋㅋㅋ

그리구 저 데이식스 콘서트도 같이 갔다 왔어요!
데이식스가 고척돔에 입성하게 될 줄이야......
작은 공연장에서 보면 나의 가수를 이제 아주 큰 공연장에서 보게 되다니 정말... 제가 다 감회가 새롭네요

옆자리에 앉은 팬분과도 친해졌어요
원래 제가 말을 잘 안 거는 편인데, 약간 걸고 싶어서
새콤달콤 플러팅을 했더니 그때부터 말을 나보다 많이 하신 ㅋㅋㅋㅋㅋ
아무튼 그 분과 친해져서 제 자리에 슬로건도 달아주시구
그 옆옆 팬분께서는 저한테 간식도 주시고 콘서트 때 같이 방방 뛰고 그랬었답니다
원래였다면 트위터 아이디라도 물어봤을 텐데 저는 팬 계정이 없었기 때문에 다음에 또 뵀으면 좋겠어요~
이 글 보고 계신다면 꼭 연락 주세요.......

시야 완전 안 보이죠
진짜 데이식스 정말 콩알같이 보이긴 했는데
현장감 느끼려고 고척돔 가는 거니까~

저는 애초에 플로어 앞열 아니면 편한 자리가 낫겠다 싶어서 바로 테이블석 잡았었어요 원래 야구장 명당이 다이아몬드석 아니면 테이블석이잖아요
편하게 제 짐 올려두고 볼 수 있으니까 너무 좋더라구요
다음에 또 고척돔에서 콘서트를 하게 된다면 (아냐하지마) 저는 또 테이블석을 가도록 하겠습니다~

아무튼 나의 후기는....!!
재미있었다 내가 정말 좋아했던 노래인 (colors)도 해 주어서 좋았고... 일단 전체 올라이브 콘서트니까 정말 사운드가 알차서 좋았고 오케스트라도 좋았고...
하지만...... 잘 안 보여서 조금 아쉬웠다

심지어 제가 이때 컨디션이 정말 안 좋았어서.. (왜 안 좋았을까 ? 아마 너무 추운 날씨에 치마를 입은 탓, 점심을 급하게 먹은 탓, 커피를 마신 탓 등등)에 정말 콘서트 집중하기가 조금은 힘들었어요... ㅠㅠ

진짜 중간에 나갈까? 생각해서 몸이 힘들어서 콘서트 하는 중간에 진통제도 먹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꼭 겨울에 서울을 가면 몸이 안 좋더라구요
저는 서울이랑 안 맞는 걸까요 나 서울에서 살고 싶은데
살아야 하는데...

늘 데식이들 콘서트 끝나면 이렇게 인사를 하는데
무조건 찍어야 해요 ㅋㅅㅋ
고척돔 입성 축하해 이제 체조에서 보잣

그리고 저 눈 봤어요!
부산에서 눈 보기 진짜 정말 너무 인간적으로 힘들잖아요
제가 서울 가는 날에 눈이 온다는 거예요
그래서 너무 설렌다 ㅎㅎ 이러고 있었는데
아직 부산일 때 이미 새벽에 눈이 왔던 것이었음
그래서 하 쌓인 눈만 보겠다 ㅠㅠ 아쉬워 하는데
기차 타고 천안 쪽에 가는데 갑자기 눈보라가 확....
심지어 여기는 눈이 정말 많이 내리고 있었어서
눈이 아주 소복하게 쌓이고 있던 중이었어요
그래서 동영상도 찍고 촬영도 하고 그랬어요

서울 광명 다 와가니까 이제 또 눈이 없는 거예요
다 부지런하게 치우셨는지 모르겠지만
그래서 아쉬워하고 있었는데 숙소 가는 길에
또 약하게 눈이 내려주는 거예요
수똥이와 저는 정말 행복하게 눈이다~ 이러고
정말 기분 좋게 숙소에 도착했었어요

정말이지 짧았던 서울여행은 계획 변경도 많긴 했지만, 그 계획이 변경됨으로 인해 얻은 것도 정말 많았어요 지하철이 엄청 지연돼서 늦게 출발했는데 늦게 출발한 덕에 얼리 체크인을 할 수 있었고, 늦게 신세계 도착해서인지 사람이 거의 없었고... 캐리어 둘 곳이 없던 도중에 우리 앞에 분이 캐리어를 빼셔서 캐리어 둘 곳이 생겼다든지 소소하게 행운이 찾아와서 더 기분이 좋았어요

새우버거 묵기
여러분의 최애 햄버거 프랜차이즈는 어딘가요?
저는 0.5초 만에 말할 수 있습니다 바로 맥도날드
하지만 감자튀김은 롯데리아!

크리스마스 케이크로 화이트 스초생을 샀어요
한 2주 전부터 예약했어서 기다림 없이 받았는데
그냥 스초생 드세요

벌써 이제 크리스마스고, 일주일 뒤면 2025년이네요!
나에게 쓰는 편지랄 게 없어서 소소하게
집에서 종이로 저에게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2025년도 건강하고, 행복하고 그런 한 해 보내세요

솔직히 그냥 행복하기만 하면 된 것 같아요
너무 남들 시선에 신경 쓰시지 마시고
자신의 길을 꿋꿋하게 가시길 바라요 그게 정답이에요
또 자신의 선택으로 인해 후회할 수도 있지만, 그 후회로 너무 자신을 해치게 하지 마세요 그냥 다시 돌아가면 되는 거예요 늦어도 되는 거예요
지금 당장은 늦고 움츠리고 작아 보이고 하겠지만
미래에서는 자신이 얼마나 오래 그랬는지 아무도 기억 못 합니다 심지어 자기 자신두요!
앞만 보고 꼭 자기 자신을 신경 쓰면서 살아요 우리

안녕하세요 블챌로 정말 영양가가 10% 정도인 글만 매번 쓰다가 저의 소중한 블로그니까 영양가 10000%인 글도 여러 개 써야 한다고 생각해서 왔어요

그래서 찾아 온 나의 관심사 중 하나인 케이팝 관련 포스트!

관심사를 크게 두 개로 나누어 보면 케이팝과 뮤지컬인데
뮤지컬 포스트는 네이버에 올리고 있어요
기록으로 적는 편이기도 하고, 네이버가 접근성이 괜찮아서 다들 후기 보라고 적거든요

케이팝은 후기라고 하기도 애매하고 여기는 저의 소중한 일기장이니까 속 시원하게 솔직하게 저의 과거를 말해 볼게요

 

자 첫 번째로 언제부터 케이팝에 입문을 하였는가?

일단 저는 초4 초까지는 정말 순수한 머글이었습니다
케이팝도 잘 안 보고 애니메이션도 잘 안 보고
바깥에서 친구랑 놀이터에서 놀고 헤어지고 씻고 자고
이게 저의 일상이었죠

 

엄마가 제 방에 있는 뚱뚱한 컴퓨터로

엄마 좋아하는 노래들을 틀어 줬어서

그때 아는 노래는 다 엄마 세대 노래였고, 좋아하는 노래도 동요 아니면 엄마 노래였어요

저는 초3까지만 해도 사촌들이랑 노래방을 가면 동요를 불렀어요!!!

 

초4부터 케이팝에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제일 먼저 좋아했던 그룹은 원더걸스예요

 

원더걸스 중에서도 선미를 엄청엄청 너무 좋아했어요
그때 문방구에서도 포토카드 같은 걸 팔았는데

투지폰이었던 저는 이미지를 전송하려면 컴퓨터에서 연결하고 다운받고 하는 게 귀찮았기 때문에
포토카드를 사서 휴대폰 카메라로 찍고 그 사진을 배경으로 하고 그랬답니다
그만큼 선미 언니가 너무 좋았어요
근데 그 폰을 일주일 만에 잃어버렸던 기억이... ㅜㅜ

아무튼 원더걸스로 저의 케이팝 연대기는 시작되었어요~
노바디 진짜 좋아했답니다 🩵🩵
그리고 쏘핫도 너무 좋아해서 초등학교 때 예쁜 척하고 다녔어요 가사 중에 난 너무 예뻐요 😘😘가 있잖아요
이 파트도 선미가 부른 파트인데 아무튼 예쁜 척하고 다님

그리고 싸이월드인지 어떤 사이트에 브금은 이 바보로 하고
공식 원더풀은 아니었지만 애기 원더풀이에요

 

 

 

근데 선미 언니가 갑자기 공부하겠다고 원더걸스를 탈퇴해버림

이때부터 저도 원더걸스.. 좋아하는 이유가 사라졌었어요 ㅜㅜ

나는 선미온리여서 선미 언니 때문에 원더걸스를 좋아했단 말이야

 

그래서 24시간이 모자라로 컴백할 때 다시 선미언니!!!!!! 으어 하면서 좋아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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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알게 된 그룹은 2PM이에요
어떻게 알게 되었냐면 제가 초5 때 방송부였는데 초6 선배가 투피엠 박재범 팬이어서 저에게 알려 줬거든요
그때 저의 눈에 띈 멤버가 옥택연이었어요 ㅎㅎ

 

솔직히 투피엠에 박재범 있었다는 거 우리 세대 중에 케이팝 관심 없었으면 모르는 사람 있었을 듯 분명...

그냥 솔로 아니야? 이럴 것 같은데 원래 투피엠이었서요......

 

아무튼 저는 뮤직뱅크에서 옥택연 하트비트를 보고 헉ॱଳ͘ ..... 대박이다
이렇게 생각했죠
이때부터 남자 아이돌을 계속 좋아했던 것 같아요
근데 원더걸스만큼 좋아하진 않았고 하트비트 활동으로 그냥 마음은 접어진 것 같아요 ㅋㅋㅋㅋ

왜 접었는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잠시 마음 접고 머글의 생활을 이어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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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 투피엠으로 잠깐 케이팝을 좋아하다가
선미 언니의 탈퇴로 저의 케이팝 활동은 시들었고
다시 학원놀기자기먹기 루트로 머글 세계로 들어갔다가

초6의 세계로 왔습니다
이때부터 약간 무리가 중요해지잖아요
친구가 점점 전부가 되는 나이인데 저는 어떤 무리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 무리는 굉장히 끈끈했어요 이 무리에 들어가면 약간 반에서 활동하기도 편해서 우리 @@ 하자고 하면 무조건 @@ 하는 게 나았음

아무튼 이 무리에서 비스트를 좋아하게 됩니다
저는 이때 비스트 별로 안 좋아했어요...
근데 억지로 좋아해야 했음 왜냐? 난 무리에서 잘 지내야 하니까
집 가서 억지로 비스트 노래 듣고 영상 보고 억지로 좋아하려고 노력했음
이때가 쇼크 활동 때였는데 심지어 최애도 겹치면 안 됐었음 저는 이기광을 억지로 좋아하게 됩니다

 

이기광을 억지로 좋아했던 이유? 그나마 내가 지붕킥을 좋아했는데

거기에서 이기광이 먼저 AJ로 데뷔를 했던 상태라 꽤 익숙한 사람이었음

근데 이 사건이 저의 케이팝에 미치게 빠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어요
진짜 억지로 좋아한 건데 어느 순간 ㄹㅇ 진심으로 좋아하고 있었음

저의 비스트 사랑은 초6부터 중2까지 갔습니다
대박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의 진짜 최애는 이기광이 아닌 ㅇㅈㅎ이었는데
그때 ㅎㄹ 언니랑 연애한다고 했을 때 울고 밥도 안 묵고 그랬음 ㅠㅠ 

아무튼 ㅈㅎㅅ 탈퇴하고 이러면서 마음이 서서히 식었어요
ㅈㅎㅅ을 좋아하는 게 아니라 그냥 그때부터 노래도 제 스타일이 아니었고...

저는 완전체 그룹을 좋아하거든요 한 명이 빠지는 순간 약간 마음이 조금 식어요 원래 그럼

웃긴 게 비스트 입덕을 도경이한테 시켜주고 저는 마음이 식었어요 개웃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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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비스트에 대한 마음이 식고... 제 친구 해선이는 샤이니를 좋아하고 있었는데 해선이가 저에게 셜록 노래를 들어보라고 했어요
어 꽤 괜찮은데...?

응 너 입덕
저의 진짜 입덕은 드림걸로 시작됩니다
근데 샤이니 덕질 기간은 생각보다 짧았어요 ㅠㅠ
저는 약간 스엠보다 제와피 취향에 가까운 사람이었음

아무튼 샤이니가 드림걸을 시작해서 챕터 활동이 있었는데 그걸 시작으로 에브리바디까지 엄청 좋아했어요

아직까지 우리 집에 샤이니 앨범이 가득합니다 태민 솔로 앨범까지 제가 모았더라구요

 

짧았지만 그 순간에 너무 열정적으로 좋아해서 중학교 때 해선이랑 새벽 다섯 시에 일어나서 부산에 온다구 해가지고 밤까지 길가에서 기다림

 

암튼 저의 최애는 종현이었구~~~~~~ (보구싶당)
샤이니는 마음이 식기보다 그냥 곁에서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제 지켜보게 되었답니다

샤이니랑 비스트는 지금 봐도 참 조은 아이돌 그룹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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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다음에 이제 누군데?
응 누구냐면 방탄소년단 !!!

방탄소년단은 중3 때부터 관심을 갖기 시작했는데용
데뷔 때는 관심없었고 엔오 활동 때
공부 왜 해? 니 인생 살아 ^^ 이런 가사가
사춘기 시절인 저에게 너무 와닿는 거예요

응 완전 입덕 ^^ !!! 🩵🩵

방탄 사랑은 생각보다 엄청 길었음
중3부터 22살까지 좋아했으니까
근데 고등학교 때 방탄소년단 인기가 적었는데
방탄?? 이름이 왜 그럼..? ;; 이라고 친구들한테 놀림받아서
방탄 좋아한다고 말하지도 못할 때였음

다행히 열심히 조은 노래를 내줘서
고2 정도부터는 약간 떳떳하게 말할 수 있었는데
자꾸 반 어떤 애가 걔 이런이런 논란 잇는 거 앎?
이러면서 꼽 줘서 ㅋㅋㅋ ㅋ 다시 입 꾹 다묾 ;;; 

 

방탄을 생각보다 아주 길게 좋아했던 이유가 노래가 다 좋았음

그리고 엄청난 성장형 아이돌이어서 매번 약간 무대 스케일도 달라지기도 하고

회사가 엄청 크는 게 눈에 보여서 조금 재미있었음

이렇게 뜨고 해외에서 반응할 수 있구나 ;;; 이런 재미가 있었어요

 

지금은 ㅎㅇㅂ 개마음에 안 들지만 ㅎㅎ ;;

---

암튼 저는 방탄을 좋아하면서
고2 때 다른 그룹도 같이 좋아하게 됐어요
지금도 좋아하고 있는 데이식스인데요

아직까지 데뷔곡 들을 때가 생각남
제와피 소속임에도 데식은 홍보 효과를 그렇게 받지 못했어요 저는 어떤 커뮤니티의 글을 보고 데이식스? 노래 들어보자 했다가 노래가 너무 좋아서

바로 제 플레이리스트에 넣었어요
물론 데뷔하자마자 입덕은 하지 않았구
노래만 즐겨듣는 사람이었죠

하지만 놓아놓아놓아 때부터 입덕 하게 되었어요
이때 성진이 (사진속 왼쪽 두번째) 가 진짜 잘생겨서 얼굴로 입덕함

지금까지 노래가 좋아서 계속 덕질 하고 있는 케이스
물론 요즘 노래는 예전만큼 와.. 너무 좋아서 눈물나
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여전히 좋아서 좋아해요

생각해보니 저는 노래가 좋아야 덕질을 계속 하는 것 같아요
노래가 안 좋으면 마음이 식음 ㅈㅅ

---

자 이제 22살까지 방탄 좋아했다가
그때부터 너 누구 좋아했는데?
라고 하면 일단 방탄 탈덕 하고 나서는 계속 데식만 좋아했구

24살부터 약간 엔하이픈에 눈을 뜨게 됩니다

사진이 점점 고화질로 변화하고 있는 거 웃안웃

20대 초까지는 수능이란 공부에 몰두하고 살았어서 돈을 모으면 다 문제집에 써야 했어서

아이돌을 좋아한다고 해도 콘서트도 거의 못 갔고, 앨범만 부모님이 사 주시고 그랬거든요

 

엔하이픈 때부터는 이제 알바도 제대로 하고 있었고, 어느 정도 성인으로 자유와 여유가 많이 생겼기 때문에

이때부터 하는 콘서트는 다 가게 됩니다 엔하이픈은 신인이었어서 첫 콘서트와 두 번째 콘서트를 갔는데

신인이라 노래가 적어서 그렇게 즐기지는 못했던 기억이 나네요...

 

근데 이걸 적어야 할지 모르겠는데

엔하이픈을 잠깐 또 좋아하고 1개월 더보이즈를 또 좋아했거든요?

이거를 글에 적어야 할지 몰라서 일단 세 줄로 끝내겠음

사진 첨부도 하고 싶지 않을 만큼 아주 잠깐 좋아해서 ;

 

데이식스 콘서트만큼은 정말 즐겼어요 데식 콘서트는.. 진짜 몇 년 동안 쌓이기도 했고

밴드는 원래 재미가 없을 수 없잖아요 그래서 데이식스가 부산에 오는 거면 다 갔던 것 같아요

24살부터는 또 여유가 생겼으니까 서울까지 가고 그랬죠

 

예전에 데이식스는 지방 투어를 꼭 돌아 줘서 매년에 한 2번 정도는 제 지역에서 데이식스를 볼 수 있었어요

이제는 콘서트로 지방을 오지 않는다는 게 조금 아쉽긴 하지만

하지만 그만큼 떴다는 거니까 응원해 줘야지 뭐

 

아무튼 엔하이픈을 아주 짧게 1~2년 정도 좋아하고

윤비의 앤팀 영업을 통해 저의 최종_찐최종_찐막 덕질을 시작하게 됩니다

아마두... 저는 앤팀과 데이식스가 저의 케이팝 마지막 아이돌 덕질일 것 같아요

 

이제 데뷔하는 아이돌 나이도 그렇고

앤팀은 다행히도 저랑 동년배가 2명이나 있는 그룹이어서 신인이어도 마음 편하게 좋아할 수 있어요 헤헤

완전 찐 성인 으른이 되었기 때문에 (대졸이면 으른이라고 생각함)
제 아이돌에게 돈을 아주 펑펑 쓰고 있어요 물론 절대 후회 안 함

그냥.. 투자라고 생각함 얘네가 뜨면 이 가치는 더 높아질 테니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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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저의 케이팝 연대기를 정리하자면

 

2008 원더걸스

2009 원더걸스 + 투피엠

2010 비스트 (억지로 좋아함)

2011~2012 비스트 (진짜 진심으로 좋아함)

2013 샤이니 -> 방탄소년단

2014~2019 방탄소년단

2016~2024 데이식스 (~ing)

2021~2023 엔하이픈

2024~ 앤팀 (~ing)

 

이것으로 저의 케이팝 연대기 정리 끗

부산에는 절대 볼 수 없는 ❄️
눈 오면 당장 밖에 나갈 텐데 ~

좋아하는 사람이 보내 주는
눈 사진 영상 보고 힐링하기 🩵

귀여워 ... (은우 말하는 거임 오해 ㄴㄴ)

귀여워 😚😚😚

오늘 블챌 마지막 날이에요
시간 차아암 빨러
제 일기 재미잇으셨나요?
이제 매일 오지는 못할 것 같고
한 번 쓸 때 제대로 쓰겠습니다 🙇‍♀️🙇‍♀️

끝이보인다
끝나도 계속 써야지 모

으아아아아아
쓸 게 잇는대 당장 쓰기가 싫네

누군가를 너를 사랑하고 있다 🩷

저 햇님 팬미팅 갓다왔었어요
햇님 조아하는데 부산에 왔다고 해서 티켓팅 했는데
잡히길래 감 !!!!!!! 🩶🩶🩶🩶

저 유튜버 실제로 첨 봐요
그냥 유튜버 팬미팅이란 거 ?? 생각만 햇는데
내가 가니까 신기하고 웃겼음

햇님 조아하세요? 전 생방송은 햇님만 보는데
훠어어어얼씬 실물이 예뿌고 쪼그매요

옷도 줘서 입구

암튼 영상 어딘가에 내 얼굴이 잇긴 있는대

손도 잡고 즐거워따

기분이 좋다
왜냐면 염색을 해줘서

햄복하다
한국어버전을 내줌 얘네가

심지어 드롭킥을 .....?
유키아카리 한국어버전을..?
디어헌터 한국어버전..?
이거 한국음방 기대해도 대는 거임?

벅차올라서 지갑을 쓰게 만든다

잘 어울려요 ㅋㅋ
아 근데 이제 스폰서가 휠롸가 아니란 소문이 돌아서
유니폼을 못 사겟음
가격 오르면 우짬...?